아파서 날려 버린 일요일

2021.02.21 22:30

daviddain 조회 수:682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천장이 빙글빙글 돌아서 잠깐 누워 있으면 낫겠지 했는데 계속 그런 겁니다. 방 안의 수건에 입을 대고 계속 헛구토. 식은 땀이 흐르고 오한이 나고 호흡 곤란까지 오고 심장이 아프더군요. 다행히 집 식구가 나가서 소화제 두 종류와 활명수 두 병 사다 줬어요.
그러고 계속 누워 있다가 그나마 움직일 수 있어서 시간을 보니 7시 반. 나가서 아이스커피 한 잔 마시고 편의점 가니 딸기가 있어서 한 팩 사고 초코바도 샀죠.
어제 저녁에 먹은 채끝살 스테이크가 소화가 안 되어서 그런 걸까요. 저녁으로는 으깬 감자에다가 시판용 반조리 크림수프 넣어 감자수프 만들었어요.
일요일 약속도 날아가고 시간도 아파서 날려 버렸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5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7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720
115289 문 대통령, ‘전셋값 인상’ 김상조 靑정책실장 전격 경질 [9] 왜냐하면 2021.03.29 1194
115288 최근에 읽은 책 [4] tomass 2021.03.29 640
115287 타이레놀이 효과없는 사람 [14] 프랜시스 2021.03.29 1046
115286 윤복희 젊을 때 목소리 [4] 가끔영화 2021.03.29 365
115285 듀게 게시판이 정말 고마울 때(feat. 조선구마사) [51] Bigcat 2021.03.29 1421
115284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 [12] catgotmy 2021.03.29 488
115283 퍼스널 컴퓨터가 오락기로 전락했다니 큰 문젭니다. [23] Lunagazer 2021.03.28 1114
115282 뜬금없이 창피해질때 [1] 메피스토 2021.03.28 493
115281 안민석, 박원순 성추행 사건 두고 "진작 해방됐는데 자꾸 일제시대 얘기" [11] 먼산 2021.03.28 1147
115280 추천 유튜브 초상화 있는 옛날사람 실물 처럼 보기 [2] 가끔영화 2021.03.28 335
115279 고질라vs콩 메피스토 2021.03.28 330
115278 술을 마신다고 어른이 되지 않는 [2] 예상수 2021.03.28 328
115277 섀넌 도허티가 고등학생의 엄마로 나오다니 [3] 산호초2010 2021.03.28 864
115276 '마이 페어 레이디', 서울 시장 선거 [28] 겨자 2021.03.28 1396
115275 [EBS1 영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네이버 무료영화]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12] underground 2021.03.28 445
115274 고질라 vs 콩... (쓰는김에 요새 보는 드라마 감상도.. 괴물, 마우스) [2] 폴라포 2021.03.28 482
115273 편의점 알바생 [15] 어디로갈까 2021.03.28 923
115272 새벽의 소소한 잡담 [2] 여은성 2021.03.28 386
115271 조선구마사가 폐지됐군요 [22] 메피스토 2021.03.28 1465
115270 하나도 안틀리고 따라하는 노인네 [1] 가끔영화 2021.03.27 36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