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6 16:07
퇴원하고 집에 온지 오늘로 일주일 째에요.
어제는 내원했었는데 몸무게 잘 늘렸다고 의사선생님이 칭찬해 주셨습니다.
그냥 사진 올리는 김에 듀게에도 올려봅니다;;;;
하루에 눈뜨고 있는 시간이 얼마 안됩니다;;;; 하루 종일 자요.
호기심 때문에 여기저기 둘러보지만 아직 사물 구별은 안되는 것 같아요.
손싸개를 해줬는데 꼭 복싱 장갑 같네요. ㅋㅋㅋ
목욕하고 새옷 갈아입혔음.
친정엄니가 팔이 밑으로 자꾸 빠진다고 리본을 매주셨어요.
그러니까 진짜 안빠져요. 푸하.
그러거나 말거나 세상모르고 잡니다.
제 어릴 때 사진이랑 얼굴을 비교해 보니까 너무 똑같아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애써 '나 안닮았다' 라면서 외면하고 있었건만........흑흑.
그래도 얼굴 빼고는 전부 지 아빠 닮아서 다행.
아기가 대체로 얌전하네요;;;;
재워놓고 듀게하거나 남편하고 영화를 볼 정도의 시간이 되더라구요.
어제는 임신해서 못본 악마를 보았다 봤는데-_-;;; 어휴 진짜 너무 잔인해서 원....
그래도 한달 두달 지나면 이런 평화의 시간은 없겠지...싶습니다.
신생아니까 저렇게 잘 자고 조용한 거겠죠?
듀게분들이 경고하신 '폭풍의 계절'은 언제 올려나 지금 긴장 타고 있습니다;;;;;;;
선배 엄마 듀게분들 조언 많이 해주세요 ㅎㅎㅎㅎ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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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산다면 딸을 낳아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더 욕심을 가진다면 딸만 한 두명 낳아 기르면 제일 좋을거 같은.
그런데 어차피 삶은 부조리라 생각해서 내욕심은 버리고 인류를 위해선 오히려 자손은 안남겨야 맞다는 철학도 한켠에 남아있긴해서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steve_buscemi&page=2&document_srl=857360 -> 제 예전글인 이글 참조)
참 갈등중이네요. 지금 어차피 솔로라서 다 떡줄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드립이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