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0 11:24
'용례'라는 말이 있잖아요.
주로 새로운 단어를 습득하는 나름 진지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단어인데,
저는 이 단어가 자꾸 사람 이름같이 들려요ㅜㅜ 특별한 계기도 없이 그렇습니다.
이 단어를 들을때마다 '애미야 국이 짜다'라고 말하면 어울릴 듯한 꼬장꼬장한 시어머니가
"용례야~' 하고 꾹꾹 눌러 며느리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상상이 되어서,
저 혼자 빵 터집니다.
나름 장점이 있어요. 혼자 기분이 다운될때 백발 성성한 할머니가 "용례야~'하는 소리를 상상하면 웃음이 나면서 기운이 회복됩니다.
저 아는 분은 '전파뚱땡이'(텔레토비를 북한에서 이렇게 부른다는 농담이 있었죠)라는 말을 들으면
즉시 빵~ 터져서 한참이나 큭큭거리고 웃으시기도 한답니다.
우울할때 기운날만한 재미난 단어 알고계시는 듀게님들 정보를 공유해보아요.
PS. 인피니트 콘서트 3D영화를 보러가면 너무 덕후같아 보일까요?
남자친구한테 같이 보러가자고 하면 남자친구가 화낼까요?;;;
2012.08.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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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1 16:15
1. 그렇습니다.
2. 내지는 않겠지만 나기는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