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3 18:44
어제 낮에 KBS라디오에서 찬반 토론을 하더군요.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가 있으니 토론 주제로는 적당 하였겠지만
듣고 있는 저도 갈팡잘팡 했습니다.
의사협(약사협에서도 마찬가지죠.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입장에는..)에서는 권익보호 차원에서라고
오해 할 소지가 있는 전가의 보도 '위험성'을 강조하며 의사처방 없이는 안된다고 하고
어떤 일반인은 남자들이 더 무책임 해 질 것이라고며 반대.
어떤 일반인은 그 정도는 알아서 할만한 나이(?)들이니 자신이 결정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며 찬성.
어떤 여성단체에서는 불법낙태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등등의 이유로 찬성.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저는 찬성입니다.
예전에 무사히(?) 넘어가기는 했었지만, 사후.. 에 전전긍긍 했던 일이 있었거든요.
근 1,2개월 동안 후회막급,불안불안 .. 그 후로는 절대로 ..잉잉.
(처음으로 다리를 건너게 되는 사이에, 그런 상황에서는 사전피임을 상의 또는 준비 한다는 게 쫌...
그냥 분위기가 무르익어서 그렇게 될 때에는 미리 예상하고 계획(?)하고 하는 일이 아니잖아요.)
그냥 밤 12시 까지 문 열어 놓은 보건소 당직의 같은 기관에서 체질,또는 위험인자 검사 같은 거 거의 무료로...
기록 남기지 않고 처방전 끊어주는 제도를 만들면 어떨까요?
반대의견 중에 복약 위험문제는 해결 될 것 같고.
(암튼 복잡한 문제더군요.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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