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모두가 자신할 수 없어요.

최근 추세가 집값이 잡혀가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대체로 여러 기사들이 올랐다는 내용만 있고, 

세금 이야기할 때만 공시가가 실거래가 보다 더 비싸다고 떠드는 모순적인 기사만 보입니다.


이번 보궐선거를 보면,

저는 개인적으로 2008년 총선이 생겨납니다.

당시 민주당이 참패를 했고, 보수당류의 합계는 210(무소속 포함)었습니다.


개발 이슈였는데, 모두가 꿈에 부풀었죠,(사실 모두 일 수는 없는데도요.)

서울의 대부분에서 한나라당이 이겼고, 강남3구에서는 몰표가 나왔습니다.

당시에도 강남3구의 몰표에 대해 많이 놀라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보궐 선거에서도 2008년이 재현된 듯 싶었어요.

모든 선거구에서 국힘이 이겼고,

강남3구에서도 엄청난 몰표가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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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 88.30%

대치1동 - 85.11%

도곡2동 - 84.76%

대치2동 - 81.29%

청담동 - 80.27%



도곡2동 타워팰리스 - 92.57%

압구정 현대아파트 - 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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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투표율이 아닙니다.

오세훈의 득표율.



이런 표심은 무엇일까요?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정부 심판이구나,,,하고 해석이 끝날 수 있을까 싶어요.


집값 상승에 대한 반발인가 집값 억제하려는 시도에 대한 반격인가?

참, 어찌보면 실소가 나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집값이 오르면 좋을 사람도 있겠지만, 안그런 사람도 있을텐데,

모두가 대동단결해서 민주당을 심판했네요.


20대는 이제 집 살 기회도 사라졌다고 자조하는데,

선택은 논리의 영역이 아닌 감정의 영역일 수도 있고, 일시적이길 바랄뿐이죠.


민주주의에서 많은 표를 얻은 쪽으로 부터의 정책은 인정할 수 밖에 없죠.

물론, 이번 정부에서는 저항이 만만치 않지만,

이 저항도 정권이 바뀌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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