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7 09:24
2021.03.27 09:38
2021.03.27 09:48
제 매운 손맛을 알면 어맛이 아니라 으악, 비명지르셨을 텐데... hoho
2021.03.27 09:53
그나저나 올해 들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발톱과 발가락에 굉장한 통증이 입니다. 정장 입고도 운동화 신는 사람이니 멋내느라 발을 혹사시키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너무 괴로워요. 이런 증상 해결법 아시면 팁좀 주세요.
2021.03.27 11:56
2021.03.27 13:37
2021.03.27 13:50
아, 이 자랑을 한다는 게 깜빡했네요. 아픈 발가락 맛사지 하느라 요즘 발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는데 제 발이 참 예쁘게 생겼네요. 손은 자글자글 주름도 잡히고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는데 발은 어찌나 깨끗하고 매끈한지요. 통증의 와중에도 그 모양을 보노라면 가벼운 감탄사가 저절로.... 헤헤
2021.03.27 23:05
2021.03.28 06:30
엄지 발톱이 내성이어서 특별히 더 신경써서 다듬기는 해요. 하지만 다른 발톱들까지 함께 아파하는 건 왜인지...
어제부터 통증이 너무 심해서 지금도 뜨거운 물에다 식초 타서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그럼 통증이 좀 가셔요.
문제는 물 끓이느라 주전자를 가스불에 올려놓고는 삑~ 소리가나면 '내가 왜 물을 끓이려 했던 거지?' 이유를 금방 찾지 못한다는 거에요.
이 나이에 벌서 이러니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걱정스럽습니다. - -
2021.03.27 10:16
뺨/볼을 만지면 사랑에 빠집니다. 그게 하지말아야할 이유죠
2021.03.27 13:39
2021.03.28 12:01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감사합니다~
2021.03.27 11:51
의자선물....; ‘뇌가 청순하다’ 는 말이 잘 어울리네요. 한국말과 호칭은 일하는데 있어서 참 비효율적이고 거추장스러운 면이 분명 있는거 같습니다.
외국에서 꽤 오래 일하고 있고 일과 연관된 사람들 99.9%가 외국사람들인데 아주 가끔 (국적 불문) 한국어 사용자를 만나게 됩니다. 나이 따지지 않고 알게 된지 10년이 넘도록 존대말만 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존대말의 존재 가치?관성?은 존대말이 아니라 ‘반말’에 있는거 같습니다. 고작 나이 따위로 그 권력을 누리는게 얼마나 창피한 일인지 잘 알기 때문에 나이 차이가 아무리 많이 나도 ‘반말’을 차마 할 수가 없어요. 특히 일로 엮인 사람들이라면.
2021.03.27 13:42
2021.03.27 14:31
2021.03.27 17:26
아뇨. 어디야가 아니라 어이~ 라고 불러도 됩니다. 그런 걸로는 기분 안 나빠요. 수도자는 아니지만 그 비슷한 감정상태로 살아갈 수는 있답니다. -_- 그나저나 요즘 잠이 쏟아지는데도 잠들려면 온 집안을 다 헤매며 데굴데굴 굴러다녀요. 전 수면시간 대여섯시간 정도면 충분한 사람인데 그걸 수행하기가 힘들어서 한숨이 폭폭....
2021.03.27 17:54
2021.03.28 12:24
제 개똥철학을 보태자면
과거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었고(근데 왜 안했냐 과거의 나란 인간아) 현재는 아무것도 할수 없고(그러니 아무것도 안하는 거란다) 미래는 다시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맛, 볼터치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