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3 02:24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298519
'수준 낮은 일베만 보시면 짝짝이 눈에 정신지체아 되는 수가 있어요'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는 알겠는데
본인 스스로도 장애인임을 누누이 밝혀 왔으면서
장애인들에 대한 존중은 많이 부족했네요.
일베충이랑 비교당하다니 정신지체아들은 무슨 죄...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도 있지만
과격한 발언이 계속되면 지지자들도 이탈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16.01.23 02:58
2016.01.23 08:30
2016.01.23 09:35
이분도 본성은 양아치라서 인격적인 기대는 안 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대신에 본성이 양아치라서 잘할 수 있는 일들이 있으니까 지금까지처럼 그쪽으로 시원시원하게 잘해나갔으면 좋겠고요.
우리 편 유능한 정치인이 도덕성도 완벽하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정치에 오래 관심 두시려면 그 둘은 적절한 수준에서 분리하는 게 좋을걸요.
2016.01.23 11:02
아주 대단한 관심법 납셨네요. 사람 본성도 훤히 들여다 보이시나 보죠?
2016.01.23 15:36
2016.01.24 11:29
2016.01.23 09:54
얼른 말 실수라는걸 깜빡했군요.
2016.01.23 10:00
2016.01.23 10:08
사과는 했습니다. 글도 수정했구요.
근데 그 사과문 말미에 '^^' 이런 이모티콘을 부쳐서 진중하지 못한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2016.01.23 10:35
뉴데일리...
2016.01.23 10:44
뉴데일리고 뭐고 사과문까지 뜬 걸 보면 저런 얘길했던게 사실이죠.
그리고 정치인과 도덕성은 분리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게 득표로 연결될 수 있기때문이죠.
본인이 양아치건 성인군자건 알 바 아니지만, 일반적인 도덕관념을 가진 대중의 표를 얻고싶다면 양아치로 보여선 안될겁니다.
2016.01.23 12:28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만 좀 깔끔하게 비판했으면 싶군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어찌나 잘들 나셨는지, 무슨 본성이 양아치라는둥 한심하다는둥.. 이런건 막말 아니고 뭐 건전한 비판이에요? 수구와 진보 결벽주의자들 양쪽에서 신나게 두들겨맞다 죽은 어떤 대통령이 생각나는데, 이제 대통령 야권에서 안나왔음 좋겠는게 똑같은 전철을 밟을게 뻔한데다 그 개인에게는 너무나 불행이거든요. 그 정도만 해도 과분한줄을 모르고 눈비만 와도 씹어돌리는 사람 천지라서.
2016.01.23 12:52
_익명/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없다? 네. 완벽한 사람은 없죠.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얘기에서 "짝짝이 눈에 정신지체아 되는 수가 있어요"같은 이야길하지 않아요. 뭐 절친한 사이라면야 저보다 더한말도 하겠지만, 어쨌든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 말에 저렇게 떠들진 않죠. 설령 떠들더라도 저건 분명한 모욕을 목적으로 한 표현인지라 논란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고요. 저 표현이 옳다 그르다라는게 아니라, 일반인들도 저런식의 발언을 한다면 뭇매를 맞기 쉽다는겁니다. 진중권같은 사람도 옳은 소리하면서 표현때문에 욕먹는게 한두번이 아니잖아요.
하물며 정치인입니다. 정치인. 깔끔한 비판이요? 예를들어 김무성이라던가 박근혜가 저런 발언을 했으면 어떻겠습니까? '실수한부분에 대해서만 깔끔한 비판해야한다' '유능함과 도덕은 별개다'같은 이야기가 나올까요? 김용민이 강간발언으로 선거를 어떻게 말아먹었는데요.
2016.01.23 15:32
2016.01.23 18:04
과격한 발언이 아니라 한참 잘못된 발언이네요. 얼른 사과한 건 좋은데 끝에 눈웃음은 음. 이런 건 정색하고 좀 오바해서 사과해도 좋은데 말여요.
2016.01.23 21:17
2016.01.24 11:41
덧붙여 오유같은곳도 안보는게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