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1 12:28
초 3때, 제가 주번이었습니다.
주번들은 2교시가 끝나고 우유급식을 가져오는데, 제가 친구랑 내려갔었어요.
근데 올라오니까 담임이 주번 어딨냐고? 창문 청소가 왜 저러냐며 갑자기 난리를 부리는거에요.
복도로 나오라고 하더니 훈계를 시작하는데, 제가 딴청을 좀 피웠나봐요. 초3이 뭐 반항을 했겠습니까..그냥 고개숙이고 딴청 부렸겠죠?
갑자기, 싸대기를 때리더군요.
아직도, 생각하면 이가 바득바득 갈아져요.
친구들과 가끔 체벌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정말 여기저기서 나오는 에피소드들.
책으로 내도 되겠다고 했었어요.
체벌은 반드시 사라져야합니다.
전 부모님의 체벌도 원칙적으론 반대입장이거든요. 이론과 실제 생활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2010.11.01 12:31
2010.11.01 12:32
2010.11.01 12:38
2010.11.01 12:42
2010.11.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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