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말은 절반만 맞다고 생각해요.

우리편(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 자체가 위험하지만 어쨌건 지지와 연대개념을 포함해서)이 생각보다 선하지 않다는 건 진실이고 마음의 준비를 늘 하고 있어야 한다고 믿어요.

그런데 사람의 악함의 가능성은 끝이 없어요...물론 내가 지지하지 않는 상대가 정말론 그리 악하지 않을 때도 분명 있겠죠.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는 말도 있잖아요.

하지만 싸워야 할 상대가 절대악인 경우도 상당히 많기에 섣부른 일반론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영논리를 벗어나려고 발악하고 내가 연대하고 지지하는 자들 또한 이기적이고 어떤 경우 악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견제하며 사는 것. 그게 중요한 듯 해요.


물론 견제의 대상은 자신도 포함하는 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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