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사귀게 된 (i mean as a friend;) 프랑스 남잔데요. 에단 호크를 살짝 닮았고 잘생겼어요.

암튼 그건 그렇고, 이 친구는 영화 작가를 꿈꾸는데, 한국영화의 광팬이라고요.

아시아 영화 중에선 한국영화가 최고라고.

 

그가 말한 최고의 한국영화, 그리고 그가 처음으로 극장에서 눈물을 쏟아냈다는 그 영화는,

양익준의 [똥파리]예요. 그 외에 [달콤한 인생]도 좋아하더라고요.

박찬욱, 봉준호, 김기덕, 홍상수 등의 영화들도 재밌게 봤다고 하네요.

 

오늘 페이스북으로 쪽지가 왔는데, 프랑스 영화를 추천해준다고 해요.

아래는 그가 추천해준 프랑스 영화 목록입니다.

제가 모르는 영화도 많은데, 여러분은 이 작품들을 다 보셨거나 좋아하시는지요.

 

- Children of Paradise (Marcel Carné, 1945)
- The great Illusion (Jean Renoir, 1937)
- The rule of the game (Jean Renoir, 1939)
- Hotel du Nord (Marcel Carné, 1938)
- Quai des orfèvres (H-G Clouzot, 1947)
- Pierrot le fou (J-L Godard, 1965)
- Daybreak (Marcel Carné, 1939)

 

그리고 아래는 그가 추천해준 프랑스 문학이에요.

역시 보셨거나 좋아하시는지.

 

- Dangerous Liaisons (Choderlos de Laclos)
- Sentimental Education (Flaubert)
- Froth of the daydream (Vian)
- The way of the world (Bouvier)
- Japanese Chronicles (Bouvier)
- 93 (Hugo)
- Journey to the end of the night (Celine)
- Memoirs of a revolutionnary (Victor Serge)
- The flowers evil (Beaudelaire)

 

그 외에 저도 그에게 그가 보지 못 한 한국영화 중 몇 개를 추천해줬는데,

[파이란][마더][오아시스][8월의 크리스마스]를 추천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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