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나혼자 산다 를 보고 어떤 분이 글을 올리신 걸 봤어요. 연예인의 무신경하고 가벼운 언행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 것이 안타깝고 화난다는...
그때 당시 저는 방송을 보지않았기 때문에 아무 말도 보태지 않았지만, 그래도 육중완이라는 사람이 악의없이 몰라서 그런걸 어떡하겠냐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친구 하나가 해맑게 어머니와 모란시장에 가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너 설마..? 혹시 개보러..? 거기 그런 곳 아냐'라고 했더니 '응 어머니가 개 키우고 싶다고 하셔서~!'라는 겁니다;;
'너 설마 나혼자산다 보고 가는거면 가지마라. 거기 니가 생각하는 그 개 아니다. 차라리 충무로 애완견거리를 가~' 라고 하며 간단히 설명했더니 어머님이 방송보고 얘기한거 맞다며 기겁을 하더라고요;;
이렇게 바로 여파가 오는걸 보면.. 방송의 힘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방송에서 모란시장이 엄청 순수+아름답게 그려졌나요? 전 방송도 안보고 모란시장도 안가봤지만-

제가 주변에서 들은 소문들은
1.큰5일장이긴 하지만 개고기 시장이 커서 너무 그 위주다.
2. 전통장이라 생각하고 그냥 구경 가는거나 작게 장보러 가는건 비추
2. 잡종 강아지도 팔긴 하지만 영양상태, 병 취약성이 엄청 안좋다. 사오면 대부분 아파서 죽음..
인데 방송에선 이런 분위길 전혀 안보여준건가요? 모란시장 가보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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