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1 18:47
토요일 오전에하는 '영화가 좋다'를 즐겨봅니다.
새로운 영화에 도전하기보다 안보는걸 택하는 편인데
두 영화 다 영화가 좋다에서 막 재미있는 것처럼 소개해서 동거인한테 결제해달라고 해서 보게되었습니다.
듀나게시판에서 회원리뷰가 있는지 검색해봤는데 둘다 없어서 그냥 끄적거려봅니다.
오 마이 그랜파에는 로버트 드니로와 잭 에프론이 나옵니다.
(자발적)섹스/마약/폭력은조금 : B급 영화입니다.
로버트 드니로가 이런 영화에 왜 나왔을까 잭 에프론은 드니로 나온다니까 나왔겠지 싶습니다. 아님 말고요.
조금 보다가 미성년자 둘은 방에서 나오지 못하게하고 봤습니다.
나쁘지 않아요. 잭 에프론 보는 재미로 겨우 완감했습니다.
제가 성담론에 대해서 그다지 자유롭지 못한것 같아요.
럭키는 유해진의 유해진을 위한 유해진에 의한 영화입니다.
아 조윤희도 좋아요.
일본 원작인지 모르고 봤는데 약간 '의잉?' 스러워던게 일본원작이라서 그런가 싶습니다.
암튼 유해진 좋아했는데 이 영화보고 더 좋아졌습니다.
못생긴 사람이 외모를 극복하고 매력적임을 확인하는 스토리 너무나 좋아합니다.
성담론에 자유롭고 외모에도 자유로운 듀게분들의 답글 부탁드립니다.
2021.02.01 22:02
2021.02.03 18:03
저도 나무위키한글판을 보고 알았어요. 승리호에서 CG라고 들었는데 잘생긴 얼굴이 아까워요 ㅜ ㅜ
2021.02.02 01:32
둘 다 넷플릭스에 있는 영화인데!! ㅋㅋ 근데 사실 전 둘 다 안 봤어요. 채찬님 설명을 보면 럭키가 생각 외로 괜찮은 영화인가... 싶어서 호기심이 생기네요.
2021.02.03 18:04
생각외로는 아니고 생각내로 괜찮습니다. 그러니 기대는 하지마시길. 팝콘먹으며 볼만한 영화입니다. ^^;
2021.02.02 01:36
드니로가 90년대 정도부터 여러가지 이미지 변신을 꾀하면서 은근히 좀 시시껄렁한 코미디물에도 꾸준히 나오고 있죠. 작년에도 어린애하고 싸우는(...) 내용의 war with grandpa라는 영화가 있었네요. 평은 매우 안좋은...
2021.02.04 21:12
앤헤서웨이랑 등장한 '인턴'은 좋은듯하면서도 평범한듯하면서도 그랬어요. ^^;
사돈으로 나온 영화가 있는것 같았는데 기억안나네요. 아닐지도.
war with granpa는 보지말아야겠네요 ^^;
럭키가 일본 영화 원작인지 몰랐네요. 일요일 오후에 나른함을 베개 삼아서 봤던 영화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날아라 승리호에서 CG 캐릭터로 나온다고 하는데, 이것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