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이 나온답니다. 얼마만인지...

예전에는 성과급이 급여 대비 결정되었어요. 공장 평가가 A 여서 150%로 결정되었다면, 공장 소속은 다 급여의 150%를 받고, C 여서 50%로 결정되었으면 전부 다 월급의 50%를 성과급으로 받고... 안줄때도 있고.. 최소한 안줄때는 모두 안주고, 줄때는 공장이나 사업장별로 차등으로 줬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공장 평가에 팀 평가까지 반영한대요. 같은 공장 소속인데 어느 팀은 성과가 좋아서 100% 받고 어느 팀은 성과가 안 좋아서 50%만 받고 할 수 있는겁니다. 예전에는 사업장/공장 단위여서 최소한 내 옆자리, 옆팀 사람이랑 비교될게 없었는데...


거기에 한술 더떠서... 팀장에게 팀원별로 나누래요. 너네 공장x팀 평가로 성과급 예산이 얼마인데, 이걸 팀원들이랑 어떻게 나눌지는 팀장이 결정해라.


윗분에게 불려가서 들은 이야기는..

과거처럼 일괄 급여비율로 지급하지 않고, 팀원들을 가장 잘아는 팀장들이 전권을 가지고 더 받을 사람 더 주고, 덜 받을 사람 덜 주라는 것.

인원수대로 균등 분활하거나 직급별, 급여비율별로 나누는 것은 지양하지만, 팀장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 할수도 있다.

네가 다 가져도 되고, 일부만 주고 일부는 안줘도 된다. 네가 (후폭풍을) 감당할 수 있다면.


하..... 얼마전에는 인원 내보내는 걸로 압박주더니 이제는 돈 나누는걸로 현업 팀장에게 스트레스 주는구나.

인력관리 어디까지 할 수 있나 평가하겠다는건가...


그래서...

(팀은 3명입니다. 원래 TO는 5명인데..)


1) 팀원들때문에 골치아프고 중요한 일을 하는 내가 제일 많이 가져가고, 나머지를 나눠줘야지?

  - 6:2:2 or 5:2.5:2.5


2) 균등 분할 하지 말랬지만 어떻게 그러나...

 - 1/3씩 


3) 직급별 배분(하지 말랬는데)

 - 5:3:2


4) 업무량 및 중요도별 배분

 - 6:2.5:1.5


5) 골치 아픈애 주지 말자

 - 7:0:3


자.. 여러분의 선택은?


P.S) 회사 다니기 갈수록 어려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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