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4 14:15
내일 2월 5일 금요일부터 7일 일요일까지 대관령 음악제가 유튜브에서 생중계됩니다.
유튜브에서 '대관령음악제'로 검색해서 그 채널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user/GMMFSTV
그런데 아직도 생중계 관련 예고나 동영상이 없어서 좀 이상해요. 유료 티켓이 좀 더 팔리기를 원하기 때문인지...
가능하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볼 수 있도록 널리 알려야 이런 유튜브 생중계를 하는 의미가 있을 텐데요.
2월 5일 (금) <달콤한 고요> 공연 생중계 동영상은 당일이 되니 뜨네요. => https://www.youtube.com/watch?v=F7cJo_OUYw4
6일 (토) 공연과 7일 (일) 공연 생중계 동영상도 아마 당일이 되어야 뜰 것 같아요.
이상하게 대관령 음악제 채널 안으로 들어가면 생중계 대기 영상을 찾을 수 없으니 연주 당일에 유튜브 검색창에서 '대관령음악제'로
검색하셔서 생중계 대기 영상으로 바로 들어가세요.
먼저 2월 5일 (금) 저녁 7시 개막공연 <달콤한 고요>에는 소프라노 임선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피아니스트 박상욱,
첼리스트 이호찬이 출연하여 헨델의 9개의 독일 아리아와 피아노 삼중주를 연주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출연해서 저는 이 첫 번째 공연을 제일 열심히 볼 것 같아요.
연주곡과 순서는 아래 링크나 아래 포스터를 참고하세요.
https://mpyc.kr/archives/concert/1-%eb%8b%ac%ec%bd%a4%ed%95%9c%ea%b3%a0%ec%9a%94
2월 6일 (토) 오후 5시 30분에는 <묵상>이라는 제목으로 노부스 콰르텟이 연주합니다.
역시 연주곡과 순서는 아래 링크나 아래 포스터를 참고하세요.
https://mpyc.kr/archives/concert/2-%eb%ac%b5%ec%83%81
2월 7일 (일) 오후 5시 30분에는 <발자국>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이 있는데 이건 포스터가 없어서 링크만 가져왔어요.
저는 플루티스트 조성현 씨의 연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https://mpyc.kr/archives/concert/3-%eb%b0%9c%ec%9e%90%ea%b5%ad
관심 있는 분들, 같이 봐요.
2021.02.04 16:22
2021.02.04 20:43
앗, 채찬 님도 좋아하시는군요. ^^
3월 13일 (토)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양인모 바이올리니스트 리사이틀하는데
R석은 매진이지만 아직 S석과 A석은 표가 좀 남았으니 혹시 관심 있으시면 보러가세요.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1000448 (2월 16일 전까지는 어얼리 버드 5% 할인 꼭 챙기시고)
이 바이올리니스트는 독주나 피아노와의 이중주가 제일 좋더라고요.
3월 연주회에는 기타와의 이중주도 있고요.
3월 19일 (금)에는 대구에서 연주회가 있고 내일 2시부터 예매하던데 저는 이건 위치상 불가..
2021.02.04 21:05
저 서울에서 몇시간 떨어진 지방 살아요. 흑흑
2021.02.04 21:40
제가 예술의전당에 언제 갔는지 듀게에서 찾아보니 2015년 3월에 로스코 전시회 가고 안 갔네요.
6년 만의 예술의전당 나들이가 되겠습니다. ^^
2021.02.05 14:55
2021.02.05 17:17
오늘에서야 유튜브 생중계 있다고 뜨네요.
오늘 공연 생중계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F7cJo_OUYw4
생중계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해주는 느낌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어요. -___-
그래도 생중계 해주니 다행이죠. 즐겁게 보시길...
2021.02.05 19:44
2021.02.05 21:00
오늘 임선혜 소프라노의 노래는 참 좋았는데 양인모 바이올리니스트의 소리는 제 귀에는 너무 가늘고
날카롭게 들려서 좀 이상했어요. 약간 실망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최근 올라온 연주 영상 하나...
양인모 - Kreisler : Recitativo and Scherzo-Caprice, o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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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주에서 양인모 바이올리니스트가 바로크활을 썼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헨델의 고음악 협연이어서 그런 활을 썼나 본데 연주자가 익숙하지 않은 악기를 들고 무대에 나가는 건
자신이 제대로 쓸 수 없는 무기를 들고 전쟁에 나가는 거나 마찬가지죠.
일단 연주자의 문제는 아니었다는 것에 안심이 되지만 자신의 연주에 대한 준비가 철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실망입니다.
저두 양인모님 좋아해요!
우아한 유령 연주를 보고 양인모님이야말로 우아하구나 느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