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6&oid=001&aid=0005269226

 

방송심의소위, '경고' 의견 전체회의 상정

리얼 버라이어티 표현 수위 논란 일 듯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방송의 품위를 저해한다는 이유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18일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위원회는 최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이 프로그램에 대해 '경고'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방통심의위는 "출연자들이 과도하게 고성을 지르거나 저속한 표현을 사용하는 등의 내용을 장시간 방송한 것과 관련해 '무한도전'에 대해 심의를 요청하는 민원이 들어왔다"며 "유사한 내용이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음에도 개선되지 않아 소위원회에서 중징계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고는 방송사업자 심의 과정에서 감점을 받을 수 있는 법정 제재다. 방통심의위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 '해당 프로그램 중지', '관계자 징계', '경고', '주의' 등의 법정제재를 내릴 수 있다.

전체회의에는 소위원회 의원 5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의 위원들이 참여하는데, 전체회의는 소위원회가 낸 의견을 고려해 제재 여부 혹은 수위를 최종 결정한다. 관련 심의는 29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상정될 전망이다.

문제가 된 장면은 ▲말 혹은 자막을 통해 표현된 '대갈리니', '원펀치 파이브 강냉이 거뜬' 등의 표현 ▲하하가 '겁나 좋잖아! 이씨, 왜 뻥쳐, 뻥쟁이들아'라고 하며 과도한 고성을 지르는 모습 ▲정재형이 손으로 목을 긋는 동작을 하는 모습과 '다이×6'라는 자막이다.


이외에도 ▲출연자들이 벌칙을 주는 과정에서 맨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철썩 소리가 나게 힘차게 때리는 모습과 '착 감기는구나', '쫘악' 등의 자막 ▲개리가 특정 브랜드명이 적힌 상의를 착용한 모습도 지적됐다.

방통심의위가 문제 삼은 부분의 상당수는 실생활과 밀접한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흔히 등장하는 수위의 표현인 만큼 제재 여부에 따라 리얼 버라이어티에서의 표현 수위의 적정성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원조격으로 불리고 있다.

소위원회 관계자는 "출연자들이 방송의 품위를 저해하는 과도한 고성이나 저속한 표현 등을 사용하는 모습과 부적절한 내용의 자막을 방송해 청소년을 비롯한 시청자의 언어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벌칙으로 맨 엉덩이를 세게 때리는 등의 모습을 방송한 것은 방송의 품위를 저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이 프로그램의 김태호 PD와 사화경 CP(책임 프로듀서)는 소위원회에 출석해 "연기자들의 행동이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러운 웃음을 유발하는 장치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PD 등은 "격의 없는 대화 과정에서 나오는 반복적인 대화나 행동은 해당 연기자의 캐릭터 설정에 큰 역할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제 이사람들에게 남은건 무한도전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수들도 제재했고 강호동도 없애버리고 이제 방송 쪽에서 맘에 안드는건

이프로 밖에 없겠죠 하아 1년을 더 참으면 좀 달라질수 있을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89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2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59
115106 요즘은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2] 칼리토 2021.03.13 413
115105 문재인 대통령님이 많이 화나셨네요. [55] Lunagazer 2021.03.12 2009
115104 예능 중에 "유퀴즈"말고 추천할만한 예능이 있으신가요? [6] 산호초2010 2021.03.12 634
115103 미세 먼지가 극성인 이유는? [5] 산호초2010 2021.03.12 523
115102 비 내리니까 너무 좋아요 [4] 고요 2021.03.12 528
115101 잡담 - 요즘 알게된 것들 [4] 예상수 2021.03.12 426
115100 캡틴 마블(2019) [11] catgotmy 2021.03.12 591
115099 귀멸의 칼날 원작 만화도 보았어요 [8] 노리 2021.03.12 882
115098 세 여인이 나오는 영화(1) [8] 비네트 2021.03.12 604
115097 왜 젊은이들의 집이 그들이 정의를 고집하는 수단이 되어야 하는지.. [21] 온누 2021.03.11 1240
115096 만화 속 트랜스젠더 캐릭터와 그 묘사 [4] Sonny 2021.03.11 3533
115095 갖고 있는 돈으로 돈을 벌어야겠다 생각하면 [11] 채찬 2021.03.11 776
115094 포제서 [6] daviddain 2021.03.11 591
115093 [정치] 안철수 후보 벌써 서울시장? [4] 가라 2021.03.11 665
115092 '미나리'서 데이빗의 한국이름은? [6] ally 2021.03.11 733
115091 신규직원과 계약직을 묶어놓는다면? [7] 산호초2010 2021.03.11 579
115090 검객(스포유) [1] 왜냐하면 2021.03.11 246
115089 갈 곳 잃은 정의당 지지자들 [9] 사팍 2021.03.11 799
115088 장강명 칼럼, 한국어에 불만 있다 [21] 딸기와플 2021.03.11 1101
115087 [정치] 김태년 '국회의원 300명 다 조사하자!' 김종인 '콜' [10] 가라 2021.03.11 62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