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 대로

2021.02.24 20:10

daviddain 조회 수:636

드디어 봤는데 윌리엄 홀든 꼭 브루스 윌리스 비슷하지 않나요? 저만 그런 건가요.

명작답게 시작하자마자 주의를 화면에 끌어당깁니다. 1944년의 이중배상과 비교가 되던데 이중배상에는 확실히 레이몬드 챈들러의 기여도가 높군요. 상징과 은유가 들어갔던 대사와 내레이션은 챈들러 표였던 듯.

홀든이 알콜 중독으로 평생 고생해서 그런가 노안이었던 거 같네요. 잠깐 나오는 버스터 키튼은 몇 초 등장해도 위대한 무표정이란 별명을 입증합니다.

풀장에서 시체가 발견되는 것,외부인이 한물간 헐리웃 인사 생활에 침투하게 되는 것 <갓 앤 몬스터>가 참조한 것 같네요.

토카타와 푸가는 파이프오르간 연주로 들어야 사는 것 같아요.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694/clips/109



몰락과 그림자를 다룬 영화라 그간 피했는데 결국 봤고 빌리 와일더는 천재.노마 데스몬드는 연극성 인격장애같고 <욕망이라는 이름의 기차>의 블랑쉬 드보아 생각나게 하더군요.

질문ㅡ 삼겹살로 미역국 끓여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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