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승민이 쓰잘데 없는 말을 했고, 정청래가 그걸 ㄷㅅ 같이 받아 쳤는데 결실은 안철수가 낼름 받아 먹었습니다.

AZ백신이 65세 이상 노령층에 대한 임상실험수가 모자라는데, 이걸 맞기불안하다. 노령층은 맞으면 안된다. 라고 불안감을 키웠고...

결국 65세 이상은 AZ 백신 접종을 보류했죠. 미국쪽 추가 데이터 보고 결정하겠다고...

안철수가 정치인이자 의사로서 AZ백신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1호 되겠다! 라고 했는데...

정은경느님이 '그딴거 없고 원칙대로..' 라고 정리 했습니다.


사실 정치인으로서 본을 보이겠다고 정치인이 1호든 아니면 첫날에 맞는다면 대통령이나 여당 당대표... 아니면 정은경느님 정도는 되어야 상징성이 있지..

애매하게 총리나 야당 대표, 의석 3개 짜리 당대표가 맞으면 뭐가 되겠어요...

추호 할배는 나 죽으라는거냐 하고 안 맞겠지만.


그래도 안철수가 치고 나간건 잘한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유승민 말에 정청래가 ㄷㅅ 짓 안했으면 이렇게 커질 문제도 아니였지만.

역시 우리 철수님... 본인이 의대 나온 사람이라는 걸 적절히 잘 활용합니다.



2.


https://news.v.daum.net/v/20210222193150344?f=o


===

◎ 장성철 > 그렇죠.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 그래도 경쟁력이 박영선 후보보다 센데 제가 좀 우려스러운 얘기를 들었어요.


◎ 진행자 > 어떤 거죠?


◎ 장성철 > 물론 윤상현 의원 얘기를 좀 하고 싶은데 윤상현 의원이 친박의 핵심실세였잖아요. 그분이 지금 안철수 후보를 뒤에서 돕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지금 여의도에 사무실 마련해놓고 국민의힘 조직을 많이 하고 있는 분들 아니면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분들 이런 분들하고 안철수 후보를 연결시켜주고 인사시켜주고 이런 역할하면서 정무적 판단도 도움을 주고 계시다고 그래요.


윤상현 의원 상당히 다양한 경험도 많이 하셨기 때문에 상당히 좋고 훌륭한 분이지만 안철수 후보 강점은 중도층 확장이란 말이에요. 중도층이 과연 친박의 핵심 실세가 돕고 있는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그 부분은 안철수 후보가 다시 한 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대충 안철수가 국힘당과의 경선에서 이기기 위해 박근혜를 누나라고 불렀다던 친박 윤상현이랑 손 잡았다는 얘기입니다.

일단 야권단일후보가 되면 친박과 손잡아서 떠난 중도층은 다시 잡아올 자신이 있다. 이런거라고...


안철수가 극중주의 주장했다가 버렸다가 이번에 다시 중도 부르짖더니 결국 보수로 가는군요. 이렇게 왔다갔다 잘못하면 보수, 중도 다 잃을텐데?

우리 철수님의 정치력... 기대됩니다.



링크한 기사에도 있지만, 한달전만해도 '단일화 되면 야권이 이기고, 못하면 여권이 이긴다' 였었는데, 지금 우리 철수님이 주장하는 가상대결로 가도 박영선 vs 안철수가 비등비등합니다. 그렇다면 국힘당에서는 안철수가 아니라 나경영이나 V세훈이 나와도 해볼만할거라고 생각할지.. 

우리 철수님은 혹시 서울시장 안되어도 다음 대선에 안나올지...


그리고 서울시민에게는 죄송하지만, 안철수 서울시장.... 뭔가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뭐 MB나 박그네가 9년 해도 안망한 나라니 우리 철수님이 5년쯤 한다고 서울시 망하진 않을테고 재미는 있을 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0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3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69
115351 올해 읽은 책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들 [22] underground 2015.12.15 4233
115350 [펌글] 진보남성들의 성폭력 [59] amenic 2015.07.11 4233
115349 쓰지 않아도 될 글, 아래 성범죄자 형량에 관한 글에 부쳐 [37] 벚꽃동산 2012.08.31 4233
115348 조토끼 vs 코선생 vs 셜록 결과가 나왔습니다!!! [37] 자본주의의돼지 2012.01.12 4233
115347 자자..잠깐만요. 메릴 스트립, 줄리아 로버츠가 모녀로 출연하는 신작에, 합류할 지 모르는 배우들이 ㄷㄷ [8] 프레데릭 2010.10.05 4233
115346 신체 부분 모델들(?)이 전해주는 관리비법... [3] being 2010.10.05 4233
115345 [잡담] 인간중독 감상 (스포 있음-좀 깁니다) [4] 귀검사 2014.05.25 4232
115344 짜증나는 출판사 황금가지 [4] 호롤롤롤 2013.08.31 4232
115343 [듀나인] 홍대 근처에서 빵/케익 뭐가 정말정말 맛있나요? [20] 침엽수 2012.10.11 4232
115342 각하가 쁘락치일지도 모른다라는 소설(나꼼수19호)을 듣고... [21] 사팍 2011.09.18 4232
115341 너무 커서 싫다는군요 [5] 가끔영화 2011.09.04 4232
115340 장재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나왔네요 [15] 우잘라 2010.10.27 4232
115339 [손재주 자랑] 곰돌이가 아니라 아마도 수달인 코바늘 인형 다른 사진 [14] 큰숲 2010.08.20 4232
115338 수퍼히어로 갑부 리스트 [19] 화려한해리포터™ 2012.07.26 4232
115337 컨닝하는 걸 봐주는 건 어떤 이유에서죠? [15] 나미 2010.06.13 4232
115336 듀나인) 대중교통(버스,지하철 등)에는 원래 음료반입금지인가요? [18] hazelnut 2013.08.01 4232
115335 라면에 계란을 넣어 먹은 것도 아닌데 [10] 참여 2014.04.22 4231
115334 역시나 대종상 논란을 즐기는거 같아요 [13] 감동 2013.11.01 4231
115333 [뉴스] 제주에서 300살 바다거북 발견! [17] 곽재식 2013.07.05 4231
115332 일본영화가 국내에서 요즘 인기가 없는 거 같은데 [18] N.D. 2013.05.10 423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