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02 17:22
1. 김석희 >> 위대한 개츠비
김석희 선생 정도의 지명도를 가지면 책 제목보다 더 크게 번역가의 이름이 (띠지 한정이지만) 들어가기도 하는군요!
하지만 명예도 잠시.
출간과 동시에 50% 할인가로 출발합니다. (11,000원 5,500원)
요즘 '위대한 개츠비' 시장이 전쟁터이긴 합니다만, 이럴거면 정가를 왜 저렇게 정했을까 의문...
2. 요즘 책 표지 트랜드
얼마전에는 어쭙잖은 일러스트로 꽉 채운 표지가 유행하더니 (특히 일본 소설)
요즘은 '흰 바탕 + 사진(or 그림) + 텍스트'의 미니멀한 조합이 가장 많이 보입니다.
문학 전집, 특히 장르문학 전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모비딕/북스피어'의 마쓰모토 세이초 작품들
'엘릭시르'의 미스터리 책장 시리즈
'폴라북스'의 필립 K. 딕 걸작선
그리고 뒤이어 런칭한 '폴라북스'의 미래의 문학 시리즈
'마음산책'의 로맹가리 책들
'시공사'의 세계문학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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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3 21:34
전 문학전집 스타일의 표지를 좋아해서 괜히 읽지도 못할 분량의 책을 한 번에 수집하기도 ㅠㅠ
제일 좋아하는 건 펭귄문고의 나보코프의 롤리타 영문판이예요(물론 표지만은 아닙니다ㅎㅎ)
앞으론 사는 순간 읽었다고 생각하는 버릇을 고쳐야 겠습니다.
이 글에선 마지막 책의 일러스트인지 사진인지가 가장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