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오디오 매거진 출간

씨네21 김혜리의 월간 오디오 매거진, 조용한 생활이 출간되었습니다. 팟캐스트로 나온 김혜리가 편집장인 월간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팟빵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 구독하면 첫 달은 0원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7,900원 입니다.

이번이 1호에 실린 내용으로는

인터뷰 - 한강

책 읽는 의자 -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산책 by 김혜리

슬퍼지려 하기 전에 - 당신의 생활은 조용한가요? by 이슬아, 김혜리

극장전 - [소울]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 편] by 송경원, 김혜리

포트레이트 - 스크린의 비르투오소 메릴 스트립 by 김혜리

패션의 재발견 - 옷장 속 부캐 by 최희승

식생활의 재발견 - 코로나 시대에 먹다 by 권은중

건축의 재발견 - 삿롭고 주관적인 서울의 베스트 건축 5 (상) by 장영철, 전숙희

홈씨어터 - 넷플릭스의 수작 블랙무비: 스파이크 리의 [다5블러즈], 레미 위크스의 [그 남자의 집] by 김혜리

텔레라마 - 디즈니 플러스와 2021 OTT 대전 by 이승한

부록 ㅣ 생활력 - 프리랜서 계약서 어떻게 쓸가? by 강풀, 김민아

이렇습니다. 김혜리가 직접 참여한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필름클럽에 씨네21, 이제는 오디오 매거진까지 몸이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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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판본으로 월말 김어준도 저번 달에 나왔습니다. 

월말 김어준의 소개로는 "내, 당신의 등불은 아니어도 간접조명 정도는 되리니"라며 지적확장공사 라네요.

철학, 건축, 의학, 인터뷰, 신앙, 물리학, 문학, 로봇공학, 영화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의학 빼고는 들어봤는데 물리학, 문학, 신앙, 로봇공학 편이 좋았습니다. 다만 김어준이 자기가 전공인 분야(인터뷰) 같은 건 워낙 잘 끌어가는데, 자기가 문외한인 분야(물리학) 같은 데서는 이걸 듣고 아는 척 할 수 있어야 된다며, 되도 않는 참견을 많이해서 흐름을 깹니다. 누가 꼰대 아니랄까봐. 입 좀 닥치라는 생각이 한두번 든 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