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30822180404&section=01


국회의원들이 '동성애 저지'를 적극 표명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조찬기도회(회장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교계 교과서 동성애·동성혼 특별대책위원회'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성애를 조장하는 고등학교 교과서를 즉각 수정하라"고 요구했다.


지난달 보수단체와 기독교단체를 중심으로 교학사, 천재교육 등의 출판사에서 발행한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교과서가 동성애를 옹호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들은 해당 교과서가 이른바 '동성애 반대' 측의 입장과 근거는 실어주지 않고 '동성애 찬성' 측의 입장만 편향적으로 실었다고 크게 반발했다.

기독교계를 주축으로 '동성애 조장 교과서 문제 대책위원회'를 결성한 이들은 특히 교과서가 "동성애가 후천성 면역 결핍증의 원인이 아니라"고 서술한 것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동성애가 에이즈의 원인은 아니지만, 남성 동성애자가 에이즈를 전파시키는 고위험군이라는 사실은 통계자료에 의해 밝혀졌다"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중략)


이번에는 정치권이 이 요구를 그대로 수용해 기자회견까지 개최한 것이다. 기자회견을 연 의원들은 "동성애자의 인권은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한다"면서도 "그렇다고 하여 옳고 그름의 판단이 되는 동성애 행위 자체를 정상시하고 이를 반대하는 사람의 의사를 무시하는 정부의 태도와 인식은 실로 부당하다"고 밝혔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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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평등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요. 

다비드의 별을 붙이고 다니라고 할 기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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