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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딱! 꼬집어 진중권이 나꼼수에 대해 못 마땅한게 머라는거죠?

2012.01.08 18:02

협 조회 수:4261

그런데, 진정
진중권이 나꼼수에 대해 못 마땅한게 머라는거죠?

듣기로는 큰 방향이나,관점에 대한건 아니고,
그들의 '태도'(영어로는 스탠스^^)에 대한거 아닌가요?

그런데 진중권이 도대체
'태도'를 말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요?

거칠고 삐딱하기야 꽈가 다를뿐, 자기 취향아니라고

자꾸 삿대질하니..좀 아니라는.....생각이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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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hatter

2012.01.08 18:06

'듣기로는' 부터 잘못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진중권이 나꼼수에 대해 뭐라고 하기 보다 와서 시비 거는 일부 사람들에게 대답한 트윗이 퍼진 게 더 많아요.

그러니 거꾸로 물어봐야죠. 대체 나꼼수 팬덤은 진중권이 못마땅한 게 뭐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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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픽스

2012.01.08 18:06

진중권씨한데 물어보세요 대답도 잘 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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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xon

2012.01.08 18:13

게으른 저에게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이라 클릭했더니 덧글이 없네요. 저도 궁금했습니다. 진중권이 나꼼수를 별 가치없게 생각하는 것 같긴 한데 저도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냥 나꼼수는 재미일 뿐 팩트로서는 가치가 없다, 이런 말도 트위터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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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고향

2012.01.08 18:14

나꼼수빠님들의 맹목적인 팬심이 원인이라고 봐요.....진중권은 자신의 할 일을 한 것 뿐이고요. 위대한 나꼼수에게 누가 지적질한다는거 자체가 짜증나는 일이겠죠.

이건 무슨 논리나 팩트의 문제가 아니라, 신성 모독(?)에 관한 문제같아요. 아니면 다 된 밥에 코빠트리는 일일까봐 짜증나는 것일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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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별

2012.01.08 18:29

디워VS진중권이나 비슷하겠죠. 디워 자체는 그냥 그저그런 못 만든 영화지만 디워 빠들이 진중권을 공격하니 진이 꼭지가 돌아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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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Bug

2012.01.08 18:40

진중권은 본래 그런 사람이란건 한결 같은데 나꼼수 팬보이들은 뭘 바라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노통황박심감에서 봉도사로 바뀐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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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

2012.01.08 18:45

슈퍼픽스 /
물었어요 근데 시비를 덜걸었는지 .답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진중권이 '나꼼수 팬덤을 경계'한다?
진씨가 그걸(사회적으로)경계할 이유도 없고,그럴 위치나 되는지도 의문입니다.

'진중권-나꼼수' 이야기의 확대는
진중권의 과도한 자기 노출증에서 비롯한 또는 자초한
또는 스스로 즐기는 데 그 동력을 찾을 수 있지요.

(어찌보면 이 분도 참 좋은 재능을 쓸데 없이 낭비한다..이런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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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E

2012.01.08 18:53

음, 거꾸로, 나꼼수 팬들 입장에서는 타칭 진보 저격수, 토론왕 진중권이 나꼼수를 응원해줘야 하는데 응원을 안해주고 비꼬니까, 더 꼭지가 돌아버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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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hatter

2012.01.08 18:57

위치 드립 돋네요. 나꼼수가 뭔데 팬덤을 경계하라는 목소리는 무슨 위치씩이나 되어야 얘기할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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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

2012.01.08 19:01

정작 나꼼수팀은 진중권의 말에 기분 안 나빠하는데 (김어준이나 딴지 측은 오히려 진중권의 그런 지적들을 나름 귀담아 들을걸요? 혹은 그냥 그러려니 하거나.) 팬덤이 난리더라구요. 진중권은 워낙에 키워의 신이니 그 팬덤에 하나하나 대꾸하는 게 넷상에서 커지는 것 같구요. 근데 진중권은 뭐 부처는 부처의 시선에서, 초딩은 같은 초딩이 되어 싸우는 사람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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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

2012.01.08 19:01

아마도 시작은 곽노현이였던거 같아요. 당시 서로 논지가 달랐고 진중권이 황빠, 디빠의 기억을 들춰냈죠. 달려드는 극성 꼼수팬들에게 닭짓 운운해서 불질렀고 이후 나꼼수 콘서트에서 흘러나온 눈 찢어진 아이 기사 건으로 너절리즘으로 확대되었죠. 그 이후는 다들 아시는 키배의 연속.

확실하진 않아도 비슷한 수순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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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

2012.01.08 19:08

정말 나꼼수가 팬덤, 신성화 돼서 퍄쇼 당이라도 만들거 같아 경계 해야 되나요?

심형래 용가리, 심빠들이 있어서
한국 영화가 퇴보했고, 지금 누가 심형래 구명 운동이라도 벌이고 있나요?

닭짓, 먼짓..자극적인 말로 비아냥 대서
실체도 없는 무슨무슨 빠를 확대 생산
시키는 많은 부분의 책임에 진씨가 자유로울까요?

위에 썼듯이
진중권은 그 좋은 재능을 좀 자기 이름처럼 진중히 써주길 바란다는 겁니다.
(진중권의 '너나 잘하세요' 하는 말이 들리는듯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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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hatter

2012.01.08 19:10

나꼼수 팬덤은 스스로 '행동하는 진보' 라면서요? 그럼 잘못된 행동력을 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유효한 것 아닌가요? 인터넷에서만 키배질하는 팬덤이라면 경계할 필요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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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E

2012.01.08 19:27

협/ 많은 심빠들 그리고 크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공무원들, 각 기업의 문화지원/투자 부서 담당자들이 심형래의 '태극기를 미국땅에 꽂고' 오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정신적/물질적으로 지지해준 덕분해 천문학적인 돈이 용가리, 디워, 사족으로 라스트 갓파더가 되어 사라졌고, 그 투자금으로 끌어모은 sfx 업계의 꿈나무들과 실력자들은 전성기 내도록 영구의 아트 만들다 나이를 먹었고 현재 회사는 파산위기, 임금체불액은 9억. 그 돈이 한 구멍에 쏟아지는 동안 사정은 점점 나빠져서 한국의 특수효과 업체들은 줄줄이 도산. 디워 제작비만 총제작비 추산 700억인데, 그 돈만이라도 영화 산업에 다른 방식으로 지원되었더라면 아니 돈은 됐고요 관심이라도 줬더라면 어땠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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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

2012.01.08 19:36

beyer/RHE /
그 모든게 진중권이 우려, 경계하던게 현실로 나타났다.
이렇게들 믿는건 아니시겠죠?

대중들이
오락과 정치도 구분 못하고,
부정과 불의를 마다 않고 팬심으로 오매불망 하리라고
생각들 하세요?

댓글
RHE

2012.01.08 19:41

협/ 에이, 진중권이 옳다 그르다가 아니잖아요~ 무슨 진중권이 정감록을 쓴 것도 아니고. 파쇼당까지 만들 것도 없이 몇몇이 심빠 같은 짓을 하면 몇몇 사람은 브레이크를 걸기도 하는거죠. 저 아름다운 영구 아트무비의 역사를 보면 모르시겠습니까?
그리고 님도 아시다시피 역사에 대중이 부정과 불의를 눈감고 똘똘 뭉친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에.... 가까이는 황박사, 멀리는..
사실 진중권의 경우에는 거창하게 파시즘을 경계하니 뭐니 보다는 본인의 면역체계의 자동 반응인 것 같지만요. 알레르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나꼼수 팬들이 진선생에게 다같이 화를 내면 낼수록 더 파쇼 같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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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bijang

2012.01.08 20:46

심빠들이 있어서 한국영화가 퇴보라도 했나요 라고 묻길래 이러이런 결과를 가져왔죠 하고 답해주는데 그래서 ~ 믿는건 아니겠죠 운운은 대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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