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이 다가오면 여보님에게 몇시쯤 퇴근할것 같다고 문자를 보냅니다. 야근을 하는 경우도 있고, 칼퇴를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퇴근을 할때 지금 퇴근한다고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합니다. 저녁을 챙겨주시는 여보님이 도착시간을 가늠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고 또 들어가다 뭔가 사갈게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어제는 전화를 했는데.. 뜬금없이 오늘은 저녁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파스타할거라면서 미안하다고 하시더군요.

아니 왜... 파스타가 미안할 음식인가요.

파스타랑 샐러드면 밖에서 둘이 먹으면 얼만데... 게다가 맛도 있단 말입니다.


여보님의 말로는 사다둔 파스타 소스에 토마토와 버섯, 동결새우와 홍합, 기타 야채를 넣고 볶기만 하면 되는 음식이라 쉽고 금방 만들 수 있어서 미안하답니다.

저한테 파스타는 품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요린데.. 아닌가요?

여자분들이나 요리 좀 할줄 아시는 분들한테는 쉽게 쉽게 할 수 있는 요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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