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부끄러웠던 경험

2021.03.04 23:23

forritz 조회 수:712

호주에서 5년 정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에서 학교를 다닐 때

영어선생님이 절 지명하며

호주의 발음은 이런 거야 얘들아!

라고 말씀하시며 영어를 시키셨는데

제 영어는 상당부분 미국식 억양에

저 나름대로의 오리지널 억양이고

호주스타일은 별로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스스로는 잘 모름)

선생님의 '이게 아닌데...'하는 표정과

힘없는 "고생했어"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뭔가 기대에 부응못했다는 수치심이

컸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9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66
115217 트위터에 마음이 아픈 사람들 증말 많네요; [9] forritz 2021.03.22 1061
115216 우리 노문빠들 [5] 메피스토 2021.03.22 740
115215 영상화 이야기하니 무서운 소식을 하나 [12] Lunagazer 2021.03.22 690
115214 영화나 드라마화 되었으면 좋겠는 출판물이 있으신가요? [25] 쏘맥 2021.03.22 567
115213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를 보고(스포있음) [12] 예상수 2021.03.22 408
115212 동네 산책... [2] 여은성 2021.03.22 412
115211 윌리엄 샤트너 90세 [3] daviddain 2021.03.22 424
115210 돌아이 정권의 종말 [84] bankertrust 2021.03.22 2054
115209 영화 역사상 최고의 트릴로지(3부작)은 뭘까요? [54] 지나가다가 2021.03.22 868
115208 사팍님 글을 보니 이제 민주당도 슬슬 끝물인가싶군요. [14] ND 2021.03.22 957
115207 잘난 정의당 [8] 사팍 2021.03.22 608
115206 누가 문재인을 신격화하는가? [23] 사팍 2021.03.22 894
115205 "내 칼로 너를 치리라" [4] 지나가다가 2021.03.22 450
115204 테레비를 안보니 시간이 상당히 답답한 느낌이군요 [6] 가끔영화 2021.03.22 350
115203 잡담...(풍족함과 만족감) [1] 여은성 2021.03.22 345
115202 아임유어파더(feat LCITY) [2] 사팍 2021.03.21 347
115201 감독과 제다이 [12] 부기우기 2021.03.21 454
115200 연애상담 [14] 어디로갈까 2021.03.21 905
115199 아이언맨3 (2013) catgotmy 2021.03.21 235
115198 스윗, 서윗? [2] 왜냐하면 2021.03.21 15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