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2+1하는 ㅂ ㅂ ㄱ 사골만두국 샀는데 뜨거운 물 넣고 전자렌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니까 간편하고 맛이 괜찮아요.

다이하드3를 저녁에 다시 보니 각본이 잘 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이하드가 크리스마스 영화인가 하는 논쟁이 많은데 3의 초반에 한스 그루버가 ho ho ho하는 것, 중간에 애들이 가게에서 물건 공짜로 들고 나오며 크리스마스같다고 하는 대사 보면 크리스마스 테마는 의식하고 있네요. 그루버가 내는 st.ives로 가는 사람 수 문제는 마더 구즈 아닌가요? 스카를 연기한 제레미 아이언스 캐스팅은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형에 대한 복수는 구실이고 금을 탐낸 한스,그루버 형제가 우애가 좋을 리가 없죠.

리처드 매드슨 단편집 읽고 있는데 그 유명한 <버튼 버튼>도 그렇지만 스필버그의 <결투>는 확실히 매드슨 단편에 빚지고 있군요. 스필버그의 두 번째 감독작 something evil이 별로였던 건 각본의 질이 떨어져서였던 듯 합니다. 매드슨이 뱀파이어를 좋아하기는 했다 싶은 게 드라큘라 영화 보고 흡혈귀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 이야기가 있더군요. 이 사람은 후대에 어떤 식으로 평가될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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