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2+1하는 ㅂ ㅂ ㄱ 사골만두국 샀는데 뜨거운 물 넣고 전자렌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니까 간편하고 맛이 괜찮아요.

다이하드3를 저녁에 다시 보니 각본이 잘 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이하드가 크리스마스 영화인가 하는 논쟁이 많은데 3의 초반에 한스 그루버가 ho ho ho하는 것, 중간에 애들이 가게에서 물건 공짜로 들고 나오며 크리스마스같다고 하는 대사 보면 크리스마스 테마는 의식하고 있네요. 그루버가 내는 st.ives로 가는 사람 수 문제는 마더 구즈 아닌가요? 스카를 연기한 제레미 아이언스 캐스팅은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형에 대한 복수는 구실이고 금을 탐낸 한스,그루버 형제가 우애가 좋을 리가 없죠.

리처드 매드슨 단편집 읽고 있는데 그 유명한 <버튼 버튼>도 그렇지만 스필버그의 <결투>는 확실히 매드슨 단편에 빚지고 있군요. 스필버그의 두 번째 감독작 something evil이 별로였던 건 각본의 질이 떨어져서였던 듯 합니다. 매드슨이 뱀파이어를 좋아하기는 했다 싶은 게 드라큘라 영화 보고 흡혈귀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 이야기가 있더군요. 이 사람은 후대에 어떤 식으로 평가될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43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6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810
115244 오랫만에 피규어가 사고 싶어요.. [6] 주근깨 2010.11.04 1729
115243 초뒷북 '탐나는도다'를 몰아서 보구 [8] 산호초2010 2010.11.04 2215
115242 단촐한 식단 공개, 사과 타르트 [27] 벚꽃동산 2010.11.04 4209
115241 아직 안주무시는 분들 뭐하고 있으신가요?? [9] 달콩 2010.11.04 1439
115240 747기가 만들어지는 과정 [6] 푸른새벽 2010.11.04 2114
115239 [듀나in] 집에 이상한 벌레들이 늘었어요. (사진있습니다. 벌레 싫어하시는 분들 주의) [5] Jade 2010.11.04 2753
115238 금성출판사 주니어 공상과학 명작선 [6] august 2010.11.04 4288
115237 커뮤니티의 친목 글 [28] 모젤 2010.11.04 4580
115236 탕웨이에게 첫눈에 반했던 계기-목소리와 발음. [8] 소상비자 2010.11.04 5366
115235 그들 각자의 영화관과 사랑해 파리를 뒤늦게 감상했습니다. [4] 꽃과 바람 2010.11.04 1456
115234 You just gestured to all of me v 2010.11.04 1394
115233 [모닝듀나인] 지인이 LCD모니터가 망가졌다며 SOS를 요청하는군요 [4] Paul. 2010.11.04 1487
115232 듀나 게시판의 친목 분위기에 대해서- [19] 몰락하는 우유 2010.11.04 3485
115231 회사에서 밥먹는데 다소 어이없었던 경우.. 제가 비정상인가 좀 고민중.. [8] DH 2010.11.04 2632
115230 [아침엔바낭] 킬러스 봤습니다. PMP가 두개 되었어요. 아이폰 앱 Sleep Tracker [3] 가라 2010.11.04 1387
115229 [bap] ePs - 한일 교류 예술 축제 [1] bap 2010.11.04 1306
115228 플래쉬포인트 정주행 중 - 현재 2시즌 막바지 [6] 에이왁스 2010.11.04 1451
115227 구글 버즈 집단 소송 안내문 [2] loving_rabbit 2010.11.04 1782
115226 택배 기다리는 심정 이제 알겠어요 [6] 호레이쇼 2010.11.04 1788
115225 카드를 신용장 거래와 같이 생각했더니 그게 아니군요. 무비스타 2010.11.04 122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