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9 11:16
곧 점심시간이잖아요.
옳고 그르냐의 문제로, 싫고 좋고의 문제로 여전히 논쟁이 이는 게 참 씁쓸합니다.
인류가 멸망하기 전까진 호모포비아는 양산될 테고, 동성의 변태 짓을 동성애자의 혐오로 치환하는
몰상식도 여전한 것 같고... 논쟁이 끝나면 최소한 듀게에서만큼은 뭔가 변화된, 발전된 모습이
보여야 할 텐데, 새로운 논의도 아닌 과거에 충분히 있어왔던 것들을 주섬주섬 꺼내선 배설하는 걸
보고 있자니 지치고 슬픈 생각만 듭니다.
그래서 잠시 퇴게하고 밥 먹으러 가기 전에 일 좀 마무리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