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8 15:03
2021.02.28 17:29
2021.02.28 17:35
2021.02.28 17:37
2021.02.28 17:46
2021.02.28 17:48
2021.03.02 23:11
2021.02.28 18:10
의존하고 싶고 공감 받고 싶은 마음은 너무나 자연스러워요.
2021.02.28 21:41
2021.03.01 04:39
아하, 자연스럽지만 그게 채워지지 않을 때 좌절스러우시다는 거군요. 제 생각엔 순간순간 나의 욕구를 바라 보고 알아차리고(마음챙김 명상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또 그 욕구를 채울만한 적당한 방법과 상대를 고르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내가 공감을 원하면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필요하겠지요? 그럼 그 사람과 또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저 같은 경우는 비언어적인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껴요. 메신저, 문자 같은 것은 충분히 제 마음이 채워지지 않더라고요('대화할 때 주고 받는 정보의 90%가 비언어적으로 이루어진다'라는 얘기도 들어 봤네요 전 공감해요). 가능하면 가급적 문자 보다는 통화, 통화 보다는 만남이 훨씬 풍족해지더군요.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이 없어서 힘드시면 서울 같은 경우 크리에이터클럽, 트레바리, 문토 같은 모임 서비스들이 있어요. 물론 돈이 듭니다만, 심심하지 않고 가볍게 교류하긴 좋더라고요. ㅎㅎ
2021.03.01 05:08
2021.02.28 20:02
연애 세포가 남아있는 나이라니 부럽습니다.
2021.02.28 21:55
2021.02.28 20:18
이런 마음은 누구나 정도만 다르지 느낄 수 있는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뭐, 난 인간관계 끝내준다는 자부심 가진 사람들은 제외하고 말이죠.
사실 기대치 많이 접고 있거든요. 사람들과는 적당한 거리 유지를 하고, 내 뜻대로 안되는 인간관계를 내가 억지로 잘해볼려고 아둥바둥거리는건
그만두기로 한지 몇 년되었죠. 정말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이 스트레스만 되지 않아도 다행이고 그래도 연락하고 대화할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 아닌가해요. 이거야 제 생각이지만요. 지금 기분이 유난히 더 그럴 수 밖에 없을 때일지도 모르죠.
2021.02.28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