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집착은 뭘까..

2021.02.09 01:39

한동안익명 조회 수:891

자주 다니는 커뮤니티에서 이상한 댓글을 접했습니다.

약간의 이견이 오고가다가 상대가 폭주를 하더라고요.

어떤 사업에 대한 전망 글이었는데, 그 댓글이 그다지 상식도 없고 좀 이상한 댓글이라 생각해서 이런 부분이 잘못되었다 얘기했더니 폭주.

결국  저보고 알지도 못하는 얘기 씨부리지 말고 꺼지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인터넷에서 얼마나 이상한 사람들 많습니까?

얼마나 무시무시한 댓글들 많아요.

그런 것에 비하면 귀여울수도 있는데..


그 댓글과 그 태도를 접하면서 하루종일 계속 신경이 쓰이는거에요.

그 글타래에선 "그런 태도를 보니 시간낭비 같아서 더이상 상대하지 않겠다"며 더 진행하진 않았는데, 하루종일 기분이 나쁘고 찜찜하더라고요.


제 인생에서 그 댓글이 그 어떤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다는 것 아는데, 

그 시덥잖은 글, 시덥잖은 생각, 시덥잖은 태도...너무 무가치한데.

그럼에도 오늘 하루종일 신경쓰이던 이유는 뭘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40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77
115062 인체의 신비 전시회에 간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12] ZORN 2013.07.15 4218
115061 결혼 축하해요, 서태지씨. [듀게에서 서팬 커밍아웃] [9] 애니하우 2013.05.15 4218
115060 파리여성이 바지 입을수 있는 권리가 200년만에 허용됐다네요 [4] taormao 2013.02.06 4218
115059 근데 진짜 듀게 구글링 하면 개인정보 금방 뽑아낼 수 있나요??(완전 바낭에 제곧내;) [18] 비밀의 청춘 2012.12.15 4218
115058 곧 듀게에 임할지니, 영접하라 [13] 닥터슬럼프 2012.09.05 4218
115057 케빈에 대하여(스포있음), 칩거생활, 김애란 [6] AM. 4 2012.08.16 4218
115056 신라호텔부페의 한복 문제... [16] 도야지 2011.04.13 4218
115055 연애를 하는 것 자체가 죄업을 쌓는 일 같아요. [22] clutter 2011.02.24 4218
115054 현빈vs원빈 [7] 아이리스 2011.01.18 4218
115053 무민 머그가 왔습미다 /그릇의 세계 [7] settler 2010.12.06 4218
115052 '롤코걸' 서효명-이정아, 제 2의 정가은으로 '대박' 예감...이라는 기사들이 떴는데... [4] DJUNA 2010.08.10 4218
115051 다음은 씨네21의 담당자님에게서 온 메일 [13] DJUNA 2011.05.23 4218
115050 EBS 미술 다큐멘터리 지금 하네요. [10] underground 2017.02.18 4217
115049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속편 캐스팅이 빵빵하군요. [22] 자본주의의돼지 2013.04.15 4217
115048 이번 선거는 벌써 김이 다 빠져버린듯한 느낌이네요. [22] 다나와 2012.12.02 4217
115047 [잡담] 유시민은 정치계의 마이너스의 손 같아요. [12] 서른살 童顔의 고독 2012.11.13 4217
115046 조국 교수 "안철수-민주당 후보 단일화해도 진다" [9] soboo 2012.08.29 4217
115045 [냥이] 신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면 [39] 뱅뱅사거리 2012.10.08 4217
115044 수애 인물이 뛰어나군요 [7] 가끔영화 2011.12.13 4217
115043 진중권 "심형래 '라스트 갓파더'는 대국민사기" [19] chobo 2011.04.04 421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