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 다 모이시나요 ?

동네 맘카페에는 시댁 욕과 칭찬이 번갈아가며 숨가쁘게 올라오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드라이버인 동거인의 맘에 달렸긴한데 우선은 양가 다 안가기로 했습니다.

저도 넘 좋습니다.

저희는 4명씩 두번 끊어서 모입니다. 그래서 저는 명절상을 두번 준비해야하지요. 후후

지난 추석 때도 안 갔고 이번에도 안 갑니다. 양가 모두 연휴가 아닌 시기에 잠깐 다녀왔어요.

연휴때는 안 모이고 미리 5인 이하로 끊어서 방문했습니다. 조카들 못 본지 좀 되었네요. 

저도 얼마전에 대전 처가에 다녀왔는데 아이들 놔두고 아내랑 둘이서만 다녀왔어요. 5인이상 금지라.. 부모님 모시고 사는 입장인지라 상시 6인인 집인데.. 이거야 뭐 어쩔 수 없는 거고. 

원래도 거의 안모였고 이번에도 안모일 것 같습니다 ㅋㅋ

4인으로 구성된 대표인단만 모이기로 했습니다.
네.
제가 바로 대표로 뽑혔습니다.
전날 집에서 음식 해가지고 당일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