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가 시작된지 20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구닥다리 성차별적인 설정인 '냉장고 속의 여자들' 클리셰가 쓰이는군요. 


* 냉장고 속의 여자들

http://ko.areumdri.wikidok.net/wp-d/5797c3e0e1db80c0295ed0e6/View

(미국 SF작가 게일 시몬이 지적한 설정 - 남성 캐릭터의 개폼잡는 장면을 위해 여성 캐릭터가 살해, 부상, 성폭행 등을 당하는 클리셰)



더구나 이번에 죽은 김정영 형사는 원작 웹툰에 없는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라는데, 결국 이런 역할을 위해 새로 만들어 등장시켰나 싶어서 짜증이 납니다. 그런다고 악당들이 더 악해보이지도 않고(이미 악당들은 비호감 맥스를 찍었습니다), 가모탁이 더 복수심을 키울 필요도 없거든요.(이미 복수&응징하려는 감정 맥스상태)


보던 흐름이 있어 계속 보긴 할 건데, 소문 능력 빼앗기도 그렇고 이번 건도 그렇고 여러모로 자꾸 아쉬운 헛발질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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