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30 22:00
1.헬로키티 장면을 잘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제대로 웃기면 그 뒤는 풀어진 상태로 보게 됩니다.
결말은 재밌던 영화에 대해서 별로 할말이 없게 만듭니다.
2. 액션 장면을 어떻게 만들어야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을까 고민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고민이 너무 큰 것 같았어요.
2020.12.30 23:17
2020.12.31 09:03
파리의 연인이랑 비슷한 엔딩이네요. 이런 엔딩은 좀 허무하죠. 어차피 허구인 영화이긴 하지만요.
2020.12.31 00:06
1. 평행우주처럼 둘 중 맘에 드는 걸 실제 엔딩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설정이라고 감독 인터뷰에서 본 것 같아요. 전 두번째도 맘에 드는 게 그런 각자의 비밀들이 밝혀지지 않은 채로 살아가게 되는 모습들에서 씁쓸한 맛이 좋았거든요.
2020.12.31 09:06
어떻게 보면 비슷한 엔딩이기도 해요. 이 쪽이나 저 쪽이나 혼자인것 같은 설정이니까요. 술을 엄청 먹은 것도 아니라서 두번째 엔딩이 훨씬 현실적이긴 하지만요.
2020.12.31 10:27
그 이서진 아내 캐릭터만 생각해도 그래도 첫번째가 훨씬 낫죠.
2020.12.31 01:11
마녀는 뭐랄까 좀... 그 정도면 나름 만족하고 보긴 했는데, 극장용 영화 보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같은 게 더 어울릴 스토리라는 생각을 했네요. 주인공과 대적하는 능력자들을 좀 더 많이 등장시키고 능력도 차별화 해줬으면 꽤 괜찮은 볼거리가 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지금 나와 있는 영화는 뭔가 그냥 파일럿 에피소드 같은 느낌. 감독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처음부터 '시리즈로 만들고 싶다'고 하긴 했는데... 텀이 너무 길어져 버렸죠.
2020.12.31 09:09
정말 2편 나옵니다 같은 엔딩이었는데 안나오네요. 흥행도 잘된 걸로 아는데요.
2020.12.31 14:22
박훈정이 마녀 끝내고 다른 영화 작업한다고 미뤄뒀다가, 원 제작사였던 워너가 멈칫하면서 또 밀리다가, 결국 워너가 한국에서 철수 선언 하면서 아예 엎어졌다가, 다시 다른 투자사가 나타나면서 프로젝트 부활... 과 같은 과정을 거치는 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른 투자사 나타난 게 고작 한 두 달 전이어서 빨라도 내년, 아마도 내후년 이후에나 나올 것 같네요.
2020.12.31 12:18
파리의 연인은 안봤지만 완벽한 타인의 결말은 뭔가 그 끕으로 되게 허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