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2 13:18
"독전"은 너무 혹평이 많아서 폼만 잡다 허망하게 끝난 아무 것도 아닌 영화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마약왕"은 팟캐에서 인용을 많이 하길래 호기심은 있거든요.
대단한 작품성까지는 아니더라도 흥미롭게 볼만한 가치정도는 있는 영화인지 궁금해지네요.
보신 분들은 어떠셨어요?
2020.12.22 14:21
2020.12.22 14:53
그냥 액션이 아니라 마약범죄 영화들이죠. 액션이야 들어갈 수 밖에 없겠지만요.
2020.12.22 15:17
2020.12.22 14:22
전 독전 봤을때 감탄 하면서 봤어요,, 연기력도 연기력인데 스토리가 대박이더라구요 반전까지 ,,
2020.12.22 14:52
이런 극찬은 처음인데요. 사실 독전은 거의 제껴놓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예고편만 봐서도
왠지 너무 많은걸 보여주려다가 의욕과잉으로 끝난거 같은 예감,,,,, 미미하우스님같은 평은 처음이네요.
하긴 직접 보기 전엔 알 수 없겠죠. 왠지 두 영화 다 보고 감상평이라도 짧게라도 올려야 할 듯 싶군요.
2020.12.22 15:51
독전은 볼만하죠....배우들의 연기도 좋고요,,,배우들의 발견?,,,
이야기도 좋아요.
그에 비하면 마약왕은 좀 그렇네요...
일종의 시대극인데,,,흠...
2020.12.22 20:08
"독전"이 더 평이 좋군요. 마약왕은 시대극이라.... 전 "브레이킹 배드"처럼 마약을 전문으로 만드는 사람에
관한 영화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독전" 을 이러면 안볼 수가 없네요. 두 분이나 괜찮다 하시면 한번 시도해봐야죠.
2020.12.22 16:56
독전은 대단한 명작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장르적 재미는 충분히 느꼈었습니다. 마약왕은 재료는 좋았지만 제작진의 자의식 과잉과 허술한 구성으로 끝까지 봐주기 어려울 정도였던 기억이 납니다. 송강호 팬이라면 안타까워하며 - 저 연기를 저렇게 낭비하다니 - 시간을 소모하실 수는 있을듯합니다. 물론 취향은 각자 다르긴 합니다만...
2020.12.22 20:09
이로써 "독전"을 보기로 결정하고, 장르적 재미까지만 줄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타짜2"정도만 되도 저한테는 시간 아깝지 않은 영화니까요.
마약왕이 그정도로 엉망으로 나온 영화인줄은 몰랐네요. 송강호가 나온 영화가 그렇게 망작이 되기도 쉽지가 않고 소재도 잘 살리면 괜찮았을텐데
아쉽군요.
2020.12.22 20:16
2020.12.23 09:31
스카페이스야 명작이지만 그걸 어설프게 따라하면 망작이죠. 여러모로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