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7 17:07
저는 슈퍼스타K를 시청하지 않아서 이 분의 성함조차도 잘 모르고 이 분이 속한 밴드의 노래도 들어 본 적이 없어요.
이 분이 앓는 질환이 아마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언급되었고, 그것으로 많은 파장이 있었던 모양이죠?
역시 같은 이유로 주변에 암과 관련된 환자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저는 위암이 뭔지, 4기가 어떤지 일반적인 수준도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요즘 이 분 소식이 들리는 곳마다 위암이 4기가 아니라 사기가 아니냐는 글이나, 의혹; 의심; 이라는 말들이 많던데요.
그렇다면 그 분들의 말씀은 방송의 드라마를 위해 위암을 과장되게 부풀려서 말했다는 뜻인가요?
저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게 아무리 드라마가 중요한 오디션 프로그램이지만 자신의 병을 거짓으로 말할 수 있는지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하거든요.
물론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은 위암 환자의 징후나 치료 단계와 너무 다르니 의심해볼만 하다 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보지 않아서 확언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위암이라고 이미 확인된 적조차 그럼 없는 건가요?
본인의 입을 통해서만 드라마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인지...
솔직히 누군가의 병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것도 좀 이상하고,
그걸로 너네가 드라마를 만들었으니 그에 충실해봐! 하는 것 같아서 조금은 무섭기도 해요.
자식을 낳든, 결혼을 하든 어차피 그 사람 인생인데 무책임이니 뭐니를 운운하며 훈수두기엔 그들 모두 오지랖인 것도 같구요.
그런데도 또 한편으로는 아마도 그 프로그램의 애청자로서 임윤택의 드라마에 감동 받고 그래서 더 지지할 수 있었던 사람들에겐
으잉? 뭥미? 스러운 상황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제가 이 프로그램을 애초에 보지 않아서 전부 다 의아하기만 한 것 같아요.
그래서;; 도대체 임윤택씨가 왜 이렇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요.
그 여론의 실체?; 아님 근거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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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7 23:42
위암4기면 이럴수 없다...뭐뭐면 뭐뭐할 수 없다..단정속에 그러니까 그건 거짓일것이다..추측..
슈스케 다 시청한 사람으로서 울랄라세션이 암때문에 1등했다고 보지 않아요.
그걸로 감동이 쓰나미처럼 몰려와 지지했다고 보기엔 실력이 넘사벽이었거든요. 암이야기도 중반부터 나오구요.
물론 전 버스커버스커를 응원하긴 했지만요...
어쨌든 전 사람들이 잔인하다고 생각해요.
원하는게 뭘까요.. 암이 가짜였고 다 허구 스토리였다? 아니면 암이 심각해서 죽길 바라는건 가요?
왜 암 4기의 환자의 기적을 바라지 않고 다 비뚤어진 눈으로 바라보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