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3 19:19
디스 이즈 디 엔드를 올레TV에서 봤습니다.
미친 듯이 웃으면서 봤네요. 너무 웃다가 현기증이 날 정도로.
그런데 마지막 결말에서 현타가 왔습니다.
이런 또라이 영화치고는 결말은 좀 너무 평범하고 고지식해서.
결말만 좀 더 뒷통수 깨는 미친 결말을 만들었으면
최고의 미친 영화로 두고두고 화제가 되었을텐데요.
아무튼 웃기는 것 하나는 보장함.
P.S.제이 바루첼은 첨 보는 배우였는데, 두산 오재원 선수를 떠올렸습니다. 성격은 전혀 반대일것 같지만. 각 배우들의 히스토리를 알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네요.
2021.01.13 19:25
2021.01.13 19:27
엠마 왓슨이 원래 저렇게 이뻤었나 싶었네요. 다른 영화에도 좀 이렇게 이쁘게 나오지.
2021.01.13 21:26
제임스 프랑코는 더 듀스에서 잘하더라고요. 1인2역 가산점 고려해도 꽤 괜찮았어요. 워낙 극의 완성도가 높아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2021.01.14 00:09
연출/주연 맡은 디재스터 아티스트로 호평 받으면서 커리어가 다시 탄력을 받나 하는 시점에서 성추문 터지고 완전히 가버렸죠.
당시 하비 와인스타인 사건 터지고 막 타임즈업, 미투운동 시작하는 타이밍에 본인도 그거 지지한다고 타임즈업 핀 달고 골든 글로브 시상식 참여하고나서 고발이 나오는 바람에 위선자 이미지까지 완전히 설상가상....
헤르미온느가 짱이었죠. ㅋㅋㅋㅋ
파인애플 익스프레스나 이 영화처럼 꼴통으로 나오는 제임스 프랑코를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이미지가 영...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