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0 13:10
이건 일본의 도시괴담이라는 책에서 읽은 걸
대충 정리한 거예요.
어떤 남자가 중고차 판매 정보를 뒤지다가, 자기가
평소에 선망하던 고급 외제차를 500엔에 판매한다는
기사를 읽었어요. 반신반의해서 찾아갔는데,
차에 하자가 있는 것도 아니었어요. 거의 새 차나 다름 없는 수준.
이상해서 물어봤더니 내막을 알게 됐는데,
그 차는 원래 어느 부유한 중년 남자의 소유였는데
죽으면서 아내에게 유언을 남기기를 자기가 죽고 나면
그 차를 판 돈을 자기 내연녀한테 주라고 그랬다는군요.
그래서 그 아내는 차를 그렇게 싸게 파는 거라는 얘기였습니다.
쓰고 보니 괴담이 아니고 좀 코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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