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무척 저에게 해악을 끼친 영화를 한편 봤어요.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런닝맨'이요. 스티븐 킹의 원작에 

대해 자세히 들은 후라 무척 기대하면서 봤어요. 

헐... 내가 지금 뭘 본거야.

내가 들은 이야기들은 다 어디로 간거야.

이건 뭐 전형적인 80년대 뽕빨 가득한 액션 영화 한편이

저를 맞아주더라고요. 원작을 뭉개놓고 우롱하고 있었어요.

해도해도 너무해요. 이건 그 시대 액션영화에 대한 저의

그간의 호의를 밟아주기에도 충분했어요.

그 전에 폴 버호벤의 로보캅 1편을 보았고,

매드맥스 1, 2편을 보고 난 후라 비교가 안 될 수가 없었죠.

아... -_- 토탈 리콜에 나온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보면서 

안구정화를 해야 할까봐요.

생각해보면 필립 K 딕은 살아있었다면 토탈 리콜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궁금해지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45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47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736
108746 휴대용 노트북에서 300g은 차이가 크겠죠? 1.58kg 이냐 1.88kg이냐 고민중이에요 [13] apogee 2013.10.14 3678
108745 또 한번 놀라움을 준 홍상수의 옥희의 영화(스포일러 약간) [2] 감자쥬스 2010.09.17 3678
108744 저는 저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16] 스위트블랙 2010.08.09 3678
108743 브라질 졌어요 헐랭 ㅜㅜ [17] art 2010.07.03 3678
108742 이수역 폭행사건에서 나치즘의 전조가 보이네요 [75] soboo 2018.11.15 3677
108741 (바낭 - 매우짧음) 회사에 헬게이트가 열렸습니다. [6] 불별 2013.08.09 3677
108740 클래식영화속 명대사~ [No.6] 그로잉업 속편 고잉스테디(GOING STEADY) [2] 무비스타 2012.11.30 3677
108739 생활이 엉망이에요.. [9] 주근깨 2012.08.22 3677
108738 [바낭] 수지는 miss A 하지 말고 그냥 배우만 했으면... [8] 별들의고향의맛다시다 2012.04.03 3677
108737 남자들은 동물 털조끼 또는 털옷 입고 싶지 않은가요? [21] M o a 2012.01.05 3677
» 밑의 글과 반대로 인생에 해악을 끼친 영화. [53] 스위트블랙 2014.03.22 3677
108735 종교이유로 부모가 수혈거부…2개월 영아 사망 [45] chobo 2010.12.12 3677
108734 야구는 정말 불공평한 스포츠가 맞군요. [23] 달빛처럼 2010.10.18 3677
108733 오리갑을 아시나요 [7] 마르스 2010.06.12 3677
108732 풍문으로 들었소 - 대한민국 51%에 던지는 빡큐ㅗㅗ 혹은 카악~ 퉤! [4] soboo 2015.05.13 3676
108731 사용했던 혹은 사용중인 아이섀도 중 으뜸은 어떤 제품인가요 [28] 네가불던날 2014.10.08 3676
108730 이정희 대선 출마한다네요. [7] prankster 2012.07.10 3676
108729 책장이 넘어갈수록 아쉬워지는 책? [22] 원구 2011.10.30 3676
108728 장엄한 뉴데일리 [13] 룽게 2011.08.24 3676
108727 지금 여의도 나꼼수 콘서트 실시간 방송. [19] 자본주의의돼지 2011.11.30 367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