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야 뭐. 딱히 팬덤의 규모가 그리 크지도 않고 원래 베일에 싸여 있던 인물이라

이번 일도 이지아답다. 이런 느낌이 드는데 서태지는...

 

전 솔직히 서태지는 이성에 관심이 없거나 음악과 연애하거나 뭐 그럴 줄 알았습니다.

나이는 훨씬 많지만 박지성처럼 왠지 그런 게 느껴졌어요. 차이가 있다면 서태지는 게이일지도 모르겠다는.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뭐 다른 분들도 잘 알고 계신 서태지의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 그런 것들 때문이었고요.

여타 아이돌 팬덤과 달리 서태지와 함께 나이가 들어가는 30대 이상 여성들이 주류를 이루는 팬덤의 분위기도

서태지를 평범한 남자로 생각하진 않는 것 같더라고요.

 

제 주변에도 서태지 컴백 공연할 때마다 인터넷 예매 개시하는 거 대기타고 있다가

어렵게 예매 성공해서 공연보러가는 열성 팬이 있는데, 그 친구도 보면 서태지를 뭐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토록 좋아한다기보단 어렸을 때부터 계속 좋아하다가 지금까지 그렇게 된거라대요.

그런데 보통 어렸을 때 좋아했다는 것만으로 그렇게 열성 팬덤이 유지되는 경우는 좀 특이한 거잖아요.

서태지가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아닌데.

아무튼 그런 팬들이 이번 일로 느끼는 충격은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떤 반응들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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