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날려 버린 일요일

2021.02.21 22:30

daviddain 조회 수:680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천장이 빙글빙글 돌아서 잠깐 누워 있으면 낫겠지 했는데 계속 그런 겁니다. 방 안의 수건에 입을 대고 계속 헛구토. 식은 땀이 흐르고 오한이 나고 호흡 곤란까지 오고 심장이 아프더군요. 다행히 집 식구가 나가서 소화제 두 종류와 활명수 두 병 사다 줬어요.
그러고 계속 누워 있다가 그나마 움직일 수 있어서 시간을 보니 7시 반. 나가서 아이스커피 한 잔 마시고 편의점 가니 딸기가 있어서 한 팩 사고 초코바도 샀죠.
어제 저녁에 먹은 채끝살 스테이크가 소화가 안 되어서 그런 걸까요. 저녁으로는 으깬 감자에다가 시판용 반조리 크림수프 넣어 감자수프 만들었어요.
일요일 약속도 날아가고 시간도 아파서 날려 버렸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6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1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30
115150 신체 부분 모델들(?)이 전해주는 관리비법... [3] being 2010.10.05 4233
115149 맥북 어플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2] quint 2010.07.08 4233
115148 올해 읽은 책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들 [22] underground 2015.12.15 4232
115147 짜증나는 출판사 황금가지 [4] 호롤롤롤 2013.08.31 4232
115146 [듀나인] 홍대 근처에서 빵/케익 뭐가 정말정말 맛있나요? [20] 침엽수 2012.10.11 4232
115145 각하가 쁘락치일지도 모른다라는 소설(나꼼수19호)을 듣고... [21] 사팍 2011.09.18 4232
115144 너무 커서 싫다는군요 [5] 가끔영화 2011.09.04 4232
115143 장재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나왔네요 [15] 우잘라 2010.10.27 4232
115142 [손재주 자랑] 곰돌이가 아니라 아마도 수달인 코바늘 인형 다른 사진 [14] 큰숲 2010.08.20 4232
115141 수퍼히어로 갑부 리스트 [19] 화려한해리포터™ 2012.07.26 4232
115140 라면에 계란을 넣어 먹은 것도 아닌데 [10] 참여 2014.04.22 4231
115139 역시나 대종상 논란을 즐기는거 같아요 [13] 감동 2013.11.01 4231
115138 [뉴스] 제주에서 300살 바다거북 발견! [17] 곽재식 2013.07.05 4231
115137 일본영화가 국내에서 요즘 인기가 없는 거 같은데 [18] N.D. 2013.05.10 4231
115136 멍멍) 웰시 코기 업어왔습니다. [14] Ricercar 2013.05.30 4231
115135 (짜증)도서정가제에 대한 출판사 및 작가들의 태도가 마음에 안들어요. [51] 소전마리자 2013.01.24 4231
115134 설국열차 어떨까요 [14] lab 2013.07.05 4231
115133 계란후라이 팁 [12] therefore 2011.05.04 4231
115132 오늘 위대한탄생 코멘트 [21] 보이즈런 2011.02.18 4231
115131 카페 느와르 / 한효주의 굴욕 [1] GREY 2011.01.01 423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