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4 19:45
“아주 이상한 일이에요. 상은 가급적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겐 다음 작품에 캐스팅되는 게 진짜 상이거든요.”
연달은 수상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답니다. ㅋ 쿨쿨쿨.
윤여정님의 쿨함과는 별도로 고국의 팬은 과연 이놈들이 아카데미에서도 "로컬 시상식" 티를 낼것인가 하는 점이 궁금합니다. ㅎㅎ
연달아 아카데미에서 한국영화(지들이 자기네나라 영화 아니라고 하니 낼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일은 진짜 비현실적으로 낯선 일이네요 ㅋ
https://entertain.v.daum.net/v/20210204043130881
2021.02.04 23:42
2021.02.04 23:51
2021.02.05 00:03
2021.02.05 00:17
2021.02.05 19:54
조모만 아니었어도 한결 수월하게 사셨을텐데요 ㅋㅋ 아카데미 오기가 나서 조연상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ㅋㅋ
2021.02.05 00:47
실제로 쿨한 성격이실 것도 같고 약간 웃기려고 저런 멘트를 좀 자주하시는 경향도 있더라구요. 무릎팍도사에서 배우들은 배고플 때 제일 연기를 잘한다 뭐 이러고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짐승들 기자회견 중에 미나리 얘기가 나왔는데 브래드 피트 프로덕션 컴퍼니에서 제작한다기에 돈 많이 받을 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실망했다 이런 멘트 등등 ㅋㅋ
2021.02.05 19:55
그러니까요. 나 까칠하다 대놓고 말씀하시지만 별로 안까칠한거 같아요. 대화분위기를 묘하게 잘 풀어가시더라고요. 그 브래드피트 제작사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하고 다니시는 모양입니다 ㅋㅋ
2021.02.05 10:47
윤여정님 좋습니다.
2021.02.05 19:57
그렇지요. 세월과 씨름하는 동료 필멸자들 중에서 본받고 싶은 분입니다.
2021.02.05 13:38
2021.02.05 19:59
전 사실 앞부분의 "아주 이상한 일이에요"의 스웨그가 끝내준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2021.02.05 13:43
덕분에 즐거운 인터뷰 잘 봤어요. 늘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주말에 이분 출연작들 역주행해볼까 싶어져요.
2021.02.05 20:05
인터뷰 크레딧은 소부님에게... 화녀충녀에미같은 클래식도 훌륭하지만 전 이분을 네멋대로해라에서 처음 (제대로) 만났지요. 왓챠에서 종종 복습하고 있습니다.
2021.02.05 21:00
2021.02.05 22:36
홍대 네멋투어같은 것도 있었지요. ㅋㅋ 참 열심히도 좋아했었네요.
2021.02.06 00:35
https://www.youtube.com/watch?v=A8IyCyJXSGk&feature=emb_logo
“봉준호가 묻고 윤여정이 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