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수면바지 지름신이 내려서 엄마랑 마트에서 만나서 수면바지 쇼핑을 했는데요.

사와서 입어보니 신세계네요! 뽕송뽕송하고 따숩고 극세사 이불을 몸에 두르고 다니는 느낌...

어그 부츠 처음 신었을 때의 감동, 크리스피크림 도넛 처음 먹었을 때의 감동 다음으로 감동적이에요.


수면바지 입고 다니면 고양이가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으슥해지면 이거 입고 길냥이 유혹하러 가고싶어요. (농담입니다.)


그리고 나일론 핑크인가, 그.. 남하당여당당 하는 개그코너에서 '츄리닝에 핑크라고 써져가지고' 하는 그 브랜드요!

평소엔 너무 비싸서 구경만 하다가 세일하고 있길래 19000원짜리 츄리닝을 샀는데 집에 와서 입어보니 배기(?)스타일이네요.

이런 거 처음 입어보는데 은근히 편하네요! 엉덩이 부분은 펑퍼짐하고 종아리는 좀 붙어서 기동력이.......


*


강심장에서 장항준 감독 보면서 깐죽깐죽 정말 귀엽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놀러와에서 봤을 때도 귀여웠고, 요즘 야행성 1회부터 다시보기를 하고 있는데 (마지막회 보고 감동 받아서;) 거기서도 귀엽더군요!

정작 [라이터를 켜라]는 단 한 씬도 본 적이 없지만.. 이 영화 재밌나요? 한 번 봐볼까나.


아무튼 오늘 [사인]인지 [싸인]인지 1회라고 하길래.. 기대하고 있습니다. 썩 좋아하는 배우 라인업은 아니지만

연출 장항준에 작가가 장항준 감독 부인분이시라면서요? 왠지 비슷한 캐릭터이신 거 같아서 기대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27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52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943
115358 카라사태의 배후 문자 공개. [4] 자본주의의돼지 2011.01.25 4242
115357 한국가수, 한국배우들의 스타일링은 주로 예쁜 모델화 [9] 로사 2010.12.23 4242
115356 가인 앨범 홍보를 위한 이성재의 처절한 몸부림 [3] 안니 2010.10.10 4242
115355 교보문고에서 자체 이북리더기를 만든다고 하네요. [10] 아리마 2010.09.11 4242
115354 [축] 합격 [하] [14] 닥터슬럼프 2013.04.15 4242
115353 사유리의 다른 면모 [6] 헬로시드니 2011.11.08 4242
115352 인간 극장 '오 나의 금순', 흐릿한 미인 applegreent 2015.08.22 4241
115351 우어어어엌 컨저링 [22] 푸른새벽 2013.09.23 4241
115350 Miss A 신곡 뮤직비디오 떴네요. + 현아 신곡 화보 [23] 루아™ 2012.10.15 4241
115349 끌려나가는 김진표 [4] 가끔영화 2012.10.07 4241
115348 나꼼수의 천박함을 문제삼는 이들이 진중권의 천박함은 왜 문제로 삼지 않을까요? [85] management 2012.02.10 4241
115347 50년대로 타임슬립 해보시기 바랍니다. - 전쟁 직후 영국인 의사 눈에 비친 한국 [6] 무비스타 2011.12.14 4241
115346 고양이과 맹수 중 가장 아름다운 동물..., 맹수, 맹금류 사육. [7] Aem 2011.06.15 4241
115345 오늘의 사진... 잊지 맙시다 [4] lyh1999 2011.03.11 4241
115344 씨네21 '고질라' 20자평 & 평론가 이후경 [7] 닥터슬럼프 2014.05.19 4240
115343 요즘 페북을 통해 돌고 있는 우유에 대한 해악성 [11] Jade 2013.10.07 4240
115342 "동성애자 불행한 삶도 교과서에 실어라" [19] JKewell 2013.08.23 4240
115341 가을이 왔으니 슬슬 지르고 있는 옷들 [7] 호롤롤롤 2012.09.08 4240
115340 서른살 [21] 달빛처럼 2012.05.10 4240
115339 정계의 아이유님.... [12] 서른살 童顔의 고독 2012.11.14 424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