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1 09:51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이 문제라는 이야기에는 동감하지만...
개인주의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요
서구권의 개인주의, 잘못된 신념, 정부의 오락가락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것이에요
그런데 콕집어 개인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
왜 우리애(개인주의)한테 뭐라고 하세요(버럭)
이런 반응 같아 웃기네요
2020.12.11 11:12
2020.12.12 02:46
2020.12.11 11:51
마스크 착용여부는 공통된 의견인 것 같고,
이것이 정답이었다는 것은 변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이것의 영향으로 초기의 방역실패는 이견이 없을듯.
이후의 지속적인 방역실패는 초기의 실패로 인한 어쩔수 없는 진행인 것인지,
개인의 이기주의 때문이지, 정부의 오락가락이었는지는 의견이 달라질 수 있는 것 같구요.
마스크 문화가 어색하지 않은 동양중에
중국, 베트남 등은 그 나라의 특수성으로 큰 위기를 성공적으로 막아내었고,
일본은 정부의 실책으로 방역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죠.
(전국적인 확산 이전에 막아야 했음)
저는 그래요...
이게 나라 전역에 퍼지고 나면 방역은 실패할 정도의 전염성이라고 생각해요.
서구의 실패는 초기에 마스크의 역할 간과로 인한 전국적인 확산이 있었고,
이후엔 어떤 대책도 효과를 못본것 같아요.
정부의 오락가락이 원인이냐,
개인의 이기적인 성향이 원인이냐는
중요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입니다.
무지한 상황에서,
전염성이 강한 질병에는 마스크가 짱이었다.
확산이후에는 대책이 없는 것 같다.
확진자 조기 추적과 동선파악은 그래서 중요하다....
2020.12.11 13:12
서구권에서 거주라도 해봤으면 더 이해할 수 있는 폭이나 의견이 있을텐데 지금같은 상황에서 마스크를 안쓰고 모터싸이클 랠리에 수천, 수만명이
몰려서(미국 노스다코타) 다녔다는 것, 주에서 그 대회를 허락했다는 사실, 그 모든게 경악과 공포인거죠. 그것도 정말 최근 지난 달 일이거든요.
"죽어도 좋아" 개인의 자유가 코로나의 공포를 넘어서는지 모르겠는데 그렇게까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것까지는
정말 이해를 못하겠어요. 저도 마스크쓰면 숨막히고 삶의 질이 엄청 떨어져서 방에서 더 안나가지만 그렇다고 죽음과 심각한 후유증을
무릅쓰고 저렇게까지 격렬하게 저항을 해야하는지는 정말 같이 안살아봐서 그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문화를 이해못하는거니까요.
또 서구권이라도 조심하고 예방에 힘쓰는 시민들이 더 많은데 이게 급속히 확산되면서 손쓸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른 상황도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