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1 01:27
널 기다리다 혼자 생각했어
떠나간 널 지금 너무 아파
다시 내게로 돌아올 길위에 울고 있다고~
널 바라보다 문득 생각했어
어느날 하늘이 밝아지면
마치 떠났던 날처럼 가만히 너는 내게 오겠지
내앞에 있는 너
* 네가 다시 나를 볼 순 없을까(ㅠ.ㅠ)
너의 두 눈 속에 나는 없고
익숙해진 손짓과 앙금같은 미소만
희미하게 남아서 나를 울게 하지만
너는 다시 내게 돌아올거야.
너의 맘이 다시 날 부르면
주저말고 돌아와 네 눈앞의 내 안으로
예전처럼 널 안아줄테니
너무 늦은 것 같아 널 떠나가기엔
너를 알기 전에 떠났다면
훨씬 쉬웠을거야 어쩌면 웃었겠지
하지만 지금 힘들어
그날들이 떠올라 마치 꿈속 같아
오래전 일들도 바로 어제처럼
저멀리 너와 내가 아무것도 모른채
시간을 멈추려해
내가 지쳐 쓰러질때도 웃어주고
털어놓는 하소연에도 귀기울이고
눈물조차 숨김없이 내게 보여주던
널 잊을 순 없을거야
* * 안녕 너 나를 위해 울지마
안녕 날 잊는대도 괜찮아
안녕 나 돌아오면 너를 부를께 * *
2010.11.11 01:32
2010.11.11 01:32
2010.11.11 01:40
2010.11.11 01:40
2010.11.11 01:41
2010.11.11 02:04
이 노래 좋아하시는 분은 없나요? 패닉 1집의 무려 타이틀 곡이었는데...
노래 구조가 좀 독특하죠. 후렴구 반복형태가 아니라서.
이적이 대중가요의 틀을 깨보고 싶어서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다고 했었던게 기억이 나요.
2010.11.11 02:09
2010.11.11 02:19
2010.11.11 02:22
2010.11.11 17:03
재수를 끝내고 힘들게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이 앨범이 나왔어요. 1학기가 끝나고 재수시절 만난 첫사랑과 이별하고..
그 시절 너무너무 기억나네요. 이 노래들을 들었을 때의 아프고 시린 느낌들이랑 함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