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창업전선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개인사업자로 출발도 했었는데, 좀 더 명시화된 법인사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게 정말 어렵고 사업을 일으키기도 전에 쓰러질만큼 난관도 많고 그렇습니다...
직원일 때는 시키는 일만 하면 되었는데, 경영 전반, 마케팅이나 영업만이 아닌 재무, 법무, 세무, 인적관리, 조직관리 등의 부분을 더 잘 신경써야 했고, 특히 핵심이 되는 제품 개발이 제일 중요하더군요. 특히 개발과 디자인(UI, UX)이 중심적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1인 창업에서 시작하는지라(대표이사 분은 있습니다만) 가장 최우선 적인 목표는 자본금만 가지고도 생존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랄까요... 이벤터스나 k startup같은 곳에서 배우고 정보도 얻고 있는데 배워야 할 게 많더군요. 특히 법인 설립 같은 경우에는 더욱 더요.
요즘 읽는 책은 소개받은 성과관리에 관한 OKR과 스타트업의 난제를 어떻게 푸느냐인 하드씽입니다. 뭐 넷플릭스의 규칙없음이나 피터 드러커의 책들도 다 읽어봄직 하면 좋겠습니다만... 제일 큰 문제는 제품 자체의 개발과 지속적인 품질관리라 어렵네요.
일단 목표는 기업의 생존 그 자체입니다.
생존을 위한 리스크 최소화냐 리스크를 감수한 사업성장이냐.
보통 스타트업의 경우 후자, 즉 어느 정도 과격한 일면이 있어야 지속가능하더군요. 건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