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동안 멘토의 집중 트레이닝이 받아서 그런지, 후보들 실력은 많이 는 것 같은데,

이젠 생방송이고, 후보들간에 다양한 경쟁으로, 진검승부하며, 제대로 검증하는 체제로 가야 할 것 같은데...

 

그 동안 한 것이, 미션 곡 한 곡 연습해서 선보이는 것이 다라니.....  후보들에게 너무 느슨한 것 같아요.

이런 저런 다양한 테스트를 하면서,  순발력도 보고, 숨겨진 재능도 보고, 본 실력을 검증해야 되는데,

저렇게 시간을 무한정 주고, 주위에서 다 떠먹여 주니까,  후보들이 오히려 개성도 죽는 것 같고, 멘토들의 가공품처럼 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단체곡은 립싱크에, 사전녹화라니... 이건 너무 아닌 것 같아요.

그런 학예회 율동 말고, 후보들의 생생한 하모니를 듣고 싶었는데... 긴장감 제로에 수렴하는 방송진행이 아쉽네요.

 

  

 

심사위원들은 그냥 폴라 압둘 같은 착한 캐릭터 5명으로 바뀌었네요.

독설까지는 아니어도, 냉정한 지적들은 있어야 할 텐데...이건 잘하나 못하나 죄다 칭찬만 하고 있으니...

심사위원 점수 결과를 보면, 변별력도 제로에 수렴하고... 그냥 AI(아메리칸 아이돌)처럼 국민투표로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엑스팩터처럼 바텀 중에서 심사위원이 결정하던지...

 

 

그리고, 위대한 탄생의 포멧에서 개성이 사라졌습니다.

멘토제를 멘토스쿨로 심화시키면서 뭔가 다른 색다른 개성으로 갈 것 같은 기대가 있었는데... 생방으로 오니까, 결국은 슈스케 쪽으로 돌아왔네요.

 

예선오디션 -> 엑스팩터+AI

듀엣미션 -> 슈퍼스타K

멘토제 운영 -> 엑스팩터

한달 멘토스쿨 -> 오리지널

생방출연자 선발 -> 엑스팩터

합숙생활모습 -> 슈퍼스타K

생방송 투표방식 -> 슈퍼스타K (오페라스타 방식이길 바랬는데..)

탈락자 결정방식 -> 슈퍼스타K

무대디자인 -> 엑스팩터

단체그룹송 -> AI

과거노래 편곡 어쩌고..(이트라이브) -> 슈퍼스타K(조영수)

 

 

'10점 만점에 몇점' 이 멘트랑,  사전인터넷투표를 하지 않는 것을 큰 차별점이라고 광고해야 할 판입니다.

 

 

 

 

P.S)

1.편곡에 신경은 많이 쓴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라이브 공연인데, AR 삽입이 너무 많습니다. 차라리 백코러스를 쓰던지...

2.폼으로 들고 나온 기타들은 왜 이렇게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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