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편의점에서 본 소동..

2013.03.13 16:49

가라 조회 수:4153


어제 동네 편의점에 갔었어요.

그런데, 초등학교 3~4학년 정도로 보이는 애들 둘이 풀이 죽어서 '어떻게 하냐..' 하고 둘이 소근소근대고 있고..

아주머니 세분이 편의점 점장 아주머니랑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더군요.


물건을 고르면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종합해 보니, 애들 둘이 물건을 몰래 훔치다 걸린 모양입니다.

점장 아주머니는 신고를 할 생각은 없는것 같고.. 그동안 없어진 물건만 배상하면 넘어가겠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 금액이 10만원 입니다.

그런데, 아이들 어머니나 친척으로 보이는 아주머니들이 너무 비싸다.. 애들이 그걸 다 훔쳐갔겠냐.. 하고 딜을 하시는 것 같더군요.

10만원이라는 금액이 어떻게 나왔느냐.. 등등.. 


10만원.. 많다면 많은 돈이겠지만.. 애들이 물건 훔치다 걸렸는데, 경찰서에 안가고 없어진 물건값으로 10만원만 배상해 달라고 하면 나쁘지 않은 제안 같은데..

저는 볼일을 다 보고 나와서 그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초등학생이니 경찰서에 가도 기록에 남진 않겠지만, 최소한 학교에는 통보가 갈테고 그럼 학생부에 기록 남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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