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6 13:10
2020.12.06 13:24
2020.12.06 15:52
언제나 그렇지만 열심히 사는 것과 잘 사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물론 열심히 산다는 것 자체가 잘 살 수 있는 확률을 높여주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것을 보장해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늘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얻는 것도 없느니, 그래도 뭐라도 하는 것이 낫겠지요.
2020.12.06 16:17
2020.12.06 16:16
어렸을 때 부터 상상하던 2회차 인생,,,
지금 기억을 가지고 어렸을때의 어떤 시점으로 돌아가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지나간 추억과 회한들을 되돌리고, 학교성적은 공짜로 따라오는 거고,,,
새로운 인생을 여는 거죠..
언제부터인가 그런 상상은 안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어렸을 때의 느낌을 순간순간 많이 느껴요.
바람이 불어도, 비가 오거나 눈이오거나,,,쌀쌀하거나, 어두워지는 저녁하늘,,
길거리의 어린 남녀들,,,,
자꾸 옛날의 추억을 느끼는 것을 보면 저의 에너지바도 얼마 안남았나,,,하는 생각을 하게되요...
2020.12.06 16:19
2020.12.06 16:19
2020.12.06 16:34
2020.12.06 17:35
하루하루에 집중하면서 지내실 수 있으면 좋겠는데 저도 힘든 일인데요. 할 수 있는한 그래도 해볼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하시면 좋겠죠.
직장일이든 그게 취미가 되었든. 죽어라 일해서 건강 해칠 필요는 없지만 지금 마음먹은대로 하시고 기분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2020.12.06 17:46
2020.12.06 20:34
살다보면 좋은 날이 옵니다.
조울증 환자인 저는 티비에 나와서 부정적인 내용들을 인터뷰하면서 얼굴이 밝은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요.
근데 그냥 저도 터무니없는 희망을 갖고 내일은 낫겠거니 삽니다.
2020.12.06 21:19
2020.12.07 12:12
2020.12.07 12:20
조현병 환자로서 말하자면 열심히 산다고 보답해주진 않더군요. 그냥 자기 재주껏 만족하며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