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에 관한 다른 시각

2021.01.19 05:32

사팍 조회 수:1163

1. 종교가 문제

정인이의 입양절차가 다른 입양에 비해서 너무 빠른 시간에 진행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양부모가 목사의 아들이기 때문에 별다른 체크없이 입양이 되었다는 이야기지요

입양을 주선하는 단체가 기독교를 표방하는 단체이지 양부모를 믿었던 것이고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힌 것이죠

입양에 대한 프로세서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그 프로세서를 다시 한번 들여다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2. 기소권이 문제

"더 킹"이라는 영화를 보면 이런 케비넷을 연다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정인이 사건은 분명 안타깝고 굉장히 폐륜적인 사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SBS의 보도가 검찰의 기소장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혹시 검찰이 케비넷을 연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검경갈등에서 검찰이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얻기 위해서 경찰의 치부를 일부러 들어낸 것일 수 있다는 것이죠

관련 기사를 보면 기소장을 변경했는데 그것을 검찰이 공개안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검찰총장이 직접 양부모를 살인죄로 기소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뭔가 정치가 개입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JTBC에서 4시에 하는 사건반장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런 케이스는 어떻게 다 수집하는 것이지?

수많은 사건들 중에서 어떤 사건은 묻히고 어떤 사건은 들어나는 것이지?

이런 생각은 음모론이라는 이름으로  비난받을 수 있습니다

연예인의 마약, 이혼 사건과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니까요


3. 말한마디가 문제

어제 대통령 신년사가 있었습니다

이 게시판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특정 한 사안에 대해서 이야기가 흥하네요

말한마디가 문제라면서 말이죠

제 생각은 1번의 이유로 대통령이 오해를 살만한 말을 했다고 하더라도 뜯어보면 용납이 될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나온김에 다른 여러 이야기들을 해볼까합니다

-보지도 않을 수첩을 한손에 들고 가운데 손가락을 힘들게 지탱하며 대통령에게 질문했던 기자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 답을 하는 대통령. 정부는 한일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원치 않고 국가가 맺은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이지만 원고(일제 강점기 피해자들)의 의견이 우선이 되니 그것을 무시할 수는 없다

(제가 보기에는 앞말은 예의상 한 것이고 뒷말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대통령이 먼저 맞아보라는 기자. 참 예의가 없죠.

-소통문제를 제기한 기자. 대통령의 답변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그걸 보니 기자를 통해서는 요즘 시대에 맞지 않은 소통 방식이죠. 

-비대면 질문 기회를 받은 기자가 연결불량으로 날려버린 장면

-검찰총장의 정치개입문제. 대통령은 이 정권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 정치를 할리 없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앞으로 정치를 하게 될지도 모를 윤석렬에게 배신자 프레임을 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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