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빠른 생일 (1,2월생) 하면 학교 1년 일찍 가서 친구들보다 1살 어리다거나

 

그래서 나중에 학교 밖에서 언니,형 하던 1살 연상이 알고보니 친구의 친구여서 

 

족보가 심하게 꼬인다거나....

 

 

동급생 못 따라간다고 생일 늦춰서 출생신고를 한다던가,  2005년생부터는 빠른 생일이 업어져서 1월-12월생 단위로

 

취학통지서가 오게 되니깐 이번엔 12월생 아기를 1월생으로 올린다나 어쩐다나......하는 얘기가 많죠

 

 

 

근데 이런 거 말고 띠는요? ;;;;;;;;

 

빠른 생일이라도 양음력으로 다 해가 바뀐 후면 상관없는데  제 경우에는 딱 음력설 일주일 전에 태어났답니다 ㅠㅠㅠㅠ

 

제 오빠도 비슷해서 이 양반은 태어나서 사흘 후에 음력 설 ㅎㅎㅎㅎㅎㅎ

 

(더 비극인건 할아버지가 장손 탄생이라고 흥분하셨는지;;;   음력으로 출생신고를 해서 2월생이 전해 12월생으로 되어 있음.

 

  나이 먹어갈수록 원망을 하더군요 )

 

 

암튼 그래서 우리 남매는 학교도 1년씩 먼저 가고 뭐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문제는 띠가 헷갈려요 ㅠㅠㅠㅠ

 

양력으로 하면 뱀띠지만,  띠는 음력으로 한다는게 보통 관념이라 이거대로 따지면 전 용띠입니다.

 

문제는 사주나 궁합을 볼 때 적용되는 띠는 음력 설이 아니라 그 해의 입춘을 기준으로 한다는군요.

 

찾아보니 입춘 지나고 며칠 후에 태어났더군요. 이렇다면 또 뱀띠 -_-;;;;;;;;

 

 

 

이쯤되면 신문의 오늘의 운세 코너에서 뱀띠,용띠 어느걸 봐야할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ㅠㅠ

 

뭘 그런걸 신경쓰고 사냐고 할지 모르지만 가끔 무슨 띠에요? 질문 받으면 좀 우물쭈물거리게 됩니다.

 

이걸 어찌 대답해야 하나?  ;;;

 

어쩌자구 다 이런 애매모호한 시기에 자식들을 낳으셨는지 부모님이 살짜기 원망스러워집니다 ㅎㅎㅎ

 

그냥 어떻게 계산해도 XX띠라고 답할 수 있게 며칠만 늦게 낳아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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