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망할 수는 없죠. 같이 봐요~
가끔 우리나라 가수들의 일본 라이브가 국내라이브보다 보기 편할 때가 있는데 그 중 하나에 들어요.
미묘하게 아이돌이라기 보다는 일본에서 말하는 아티스트쪽에 가깝게 포장이 잘 된 무대라는 생각하고,
팬들의 미리 정해진 응원이 없다는 이유로 압도적으로 보기 편해요.
국내 라이브에서도 랜덤한 관중이 있는 무대는 그나마 볼 수 있는데 주간음악방송은 보기가 너무 괴롭거든요.
뭐 그냥 저 혼자의 괴팍한 취향일지도 모르지만, 관객 소리를 줄여주면 음악방송 시청률도 올라갈지 모른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방송국별로 좀 다르긴 하죠?)
가끔 그 응원좀 그만 해달라는 아이돌이 하나 나오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라니까요.

어쨌든 좋은 무대입니다.
승연이는 일본어에 콧소리를 제대로 섞는군요. 동영상은 아마도 저작권때문에 반전되어 있어요.


하지만 같은 날 같은 옷을 입고 이런 크로마키돋는 무대에 서기도 했지요. 으항항.
이건 임베드가 안될 것 같은 느낌에 링크도 http://www.youtube.com/watch?v=i2A3kYeb-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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