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4 18:42
제가 아직도 풀지못한 의문이 있는데
1.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은 종이 다른가요?
그래서 둘이 교배할 수가 없는거예요?
'호모 사피엔스'가 2015년 출판되었고 그 전인 2013년도에 출판된 반니 출판사의 '친절한 세계사 여행' 에서는 네안데르탈인과 호모사피엔스가 교배하여 그다음 세대가 탄생했다고 써져있는데
두책 출판 시간상으로 볼때 유발 하라리 주장이 더 맞다고 할 것 같은데요 즉 둘이 다른 종이어서 교배할 수 없다는 건데요.
그럼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다른 종이 나왔듯이 사피엔스가 돌연변이로 다른 종을 낳게된건지
친절한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2. 1번만 물어볼까 하다가 ㅎㅎ
전기 자동차가 친환경인건 맞는건가요?
제 짧은 식견으로는 일정 거리를 가기위해 필요한 열량은 정해져있고 아무리 잘 운행한다해도 100% 열효율은 불가능하고 50%도 지구상에서 불가하고요.
그러면 석유를 때서 직화로 가는게 열효율상 낫지 않나요?
연료-> 전기-> 밧데리제조->자동차 운행 이러면 열효율이 확 떨어져서 오히려 비환경적이지 않나요
이학박사인 남편한테 물어봤는데 전기생산비가 싼곳을 골라서 밧데리를 생산하면 돈이 덜든다는 대답을
물리학박사들이 주변에 좀 있는데 전기자동차를 몰아서 차마 못물어보겠네요.
2021.01.04 18:46
2021.01.05 17:33
댓글 감사합니다.^^
전기밧데리를 만드는데도 석유라든가 화석연료를 쓰지 않나요 태양열이라든가 친환경 에너지만 써서는 그 밧데리 제조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친환경을 쓰지 않느냐라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
내연기관에 효율을 개선하려는 노력대신 배터리를 개선하는데 투자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정부에서 지원까지 하니까 더 빨리 올것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2021.01.04 18:58
다른 종끼리 교배할 수 있는지.. 잘 모르면서 답해서 죄송한데 지금 현생 인류의 유전자에 네안데르탈인 유전자도 일부 섞여있다는 내용을 사피엔스에서 본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렇지 않나요?
2021.01.05 17:34
네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도 있지만 그건 마치 우리 유전자가 물고기의 유전자와 몇프로 동일하다고 하는 거랑 같아보여서요.
답글 감사합니다~
2021.01.04 19:01
고인류학자이신 이상희 교수님의 강의들 챙겨보시면 많은 부분 해소가 되실 것 같아요.
2015년에 쓰신 "인류의 기원"도 무척 재미있습니다. 유투브도 하고 계세요!
과학하고앉아있네 출연분 링크도 첨부합니다. [너자신의 기원을 알라]
2021.01.05 17:35
선댓글 후감상.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동영상 감사합니다. 한번 보겠습니다.^^
2021.01.04 20:35
2021.01.05 17:38
아 이게 종,속 사이에 아종이 또 있군요. 들어본것 같긴한데 . 사피엔스에 보면 교배가 가능하면 같은 종이라는 것을 몇번 강조하는데
호모 속에 다들 속하지만 누구는 종이 네안데르탈렌시스, 누구는 플로레시엔시스(?), 누구는 .사피엔스. 이렇게 책에서 일컬어서 같은 속, 다른 종이라는 얘기라고 이해했어요.
근데 이게 아종이란 개념이 또 있군요. 흠. 다른 인간종은 멸종했다는 것은 책에서 읽고 알았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21.01.04 20:38
2021.01.05 17:43
차구동에 들어가는 화석연료는 소모성이지만, 밧데리를 만들기위해 들어가는 전기를 만들기위해 들어가는 화석연료를 생각하면 (단계마다 수율이 아무리 높아봤자 0.5도 안되고 두세단계를 거치면 0.5*0.5..= 0.25보다 낮을것이므로)
과연 친환경인가 의문이 들어서요.
만약 태양열이라든가 등등 친환경 에너지로 밧데리를 만들어 차가 갈 수 있지않느냐 그런 질문이 들어온다면 생각좀 해봐야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답은 아니지만
태양열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면 할말이 없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2021.01.05 09:38
환경적으로 보면 환경오염을 얼마나 적게 발생시키는가도 중요하지만, 발생된 환경오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리해서 배출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오염원이 됩니다. 자동차 숫자만큼의 배출원을 관리해야 하는거죠. 그리고 그 배출원은 이동하고, 인구 밀집지역에 밀접해서 오염을 배출합니다.
전기자동차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며, 오염물질 배출원은 발전소입니다. 배출원 수가 적고, 대용량이고, 고정되어 있고, 인구밀집지역에서 떨어져 있어 관리가 효율적이죠.
연료효율 측면에서 직접연소가 더 유리해 오염물질 발생량이 더 적다 해도, 오염원 관리 측면에서 오염물질 발생을 발전소에 집중시키고 발전소를 관리하여 오염배출을 저감 하는 쪽이 훨씬 유리합니다.
2021.01.05 15:06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2021.01.05 17:46
새로운 관점이네요
과거에는 쓰레기를 아무때나 아무곳에서나 배출했지만 지금은 정해진 요일에 정해진 장소에 버림으로써 환경이 미화되었다고 생각되는 것이랑 같은 걸까요
인구밀집지역에서 떨어져있기때문에 인구의 도시이주를 촉진시키고 사람없는 곳에서 아무렇게나 오염물질을 배출할 것 같아 걱정이되는건 제 기우겠죠.
배출 가스의 총량이 늘어날 수도 있지만 장소마다의 총량이 다른게 중요하다... 쓸 수 없는 에너지의 총량이 늘어나는 것은 인류의 역사를 볼때 불가피할것 같아요.
답글 감사합니다~ ^^